(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을 초청해 직장 내 양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간담회에서 양성평등에 기반한 채용·교육·승진 등 인력 운영 성과를 소개하고, 여성 인력 양성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공단은 여성관리자 확대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여 기술분야 여성인재 채용 확대 및 여성 관리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워라밸 (Work-Life Balance) 중심의 가화만사성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탄력근무 및 시간선택제 전환 등 유연근무 사용을 권장하고(2018년 618명→2019년 1187명), PC-OFF제를 확대 운영(주 1회→주 2회)하여 휴식 있는 삶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임신직원을 위한 기관장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부서원들의 배려를 요청하는 카드를 전달하여 임신직원 배려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 시 논의된 여성인력 양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여성가족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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