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주택 공급 대책 발표가 오는 4일 발표될 전망이다.
3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정례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개최하고, 발표될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한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이날국회 본회의에서 부동산대책 후속법 처리와 공급대책 발표를 마치고 5일 부동산 대책 관련 추가 당정 협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 규모는 10만호 수준으로 서울 지역 택지 및 3기 신도시 용적률을 상향하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시 용적률은 최대 250%이고 층수 기준도 35층로 제한돼 있지만 이같은 규제들이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 일부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 상향 카드도 공급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규 택지 개발 대상 지역으로는 태릉 골프장 부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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