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광주지방국세청(청장 박석현)이 15일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박석현 광주청장과 직원 50여명은 섬진강 지류 제방이 넘쳐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휴일 전남 곡성군 오곡면 소재 침수된 포도밭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수해 쓰레기더미를 치우는 등 복구를 도왔다.
마을 주민들은 “갑작스런 천재지변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이렇듯 찾아와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국세청이 세금만 걷는 곳 인줄 알았더니 이렇게까지 도움이 될 줄 몰랐고 국세청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석현 광주청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어려운 이때 집중호우로 수해까지 입은 농가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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