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2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서울시내 면세점 납품업체에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화상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최된 컨설팅은 서울세관이 면세점 납품기업의 수출활성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7개 기관이 협업하는 '수출지원 T/F활동' 중 하나이다.
7개 기관은 서울세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한국면세점협회이 속한담.
서울세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면세점 납품업체 중 정책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가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 대상 및 절차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자금지원 설명이 끝나고 난 후, 컨설팅 참석 업체들은 관세청과 서울세관에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제기하고 코로나19 이후 급증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수출지원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서울세관과 중진공은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자금지원은 물론,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관세청에서 준비한 온나라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회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앞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회의에 유용한 방식으로 기대가 된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들이 수출 활력을 되찾고, 이와 더불어 면세산업도 활성화되는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서울세관은 정부·유관기관 등과 협업하여 오늘 회의에서 나온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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