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수출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감염병 예방 차원에 따른 것이다.
인천본부세관은 그동안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51개 대상으로 수출 및 해외통관 절차 온라인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AEO기업 4개의 현장 사후관리를 비대면으로 전환, 지자체와 온라인 FTA 활용 설명회 개최하는 등 언택트 지원활동을 일부 시행했다.
앞으로는 수출입기업에 대해서도 비대면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 '찾아가는 수출입기업 상담센터' 운영, YES FTA 지원사업 및 각종 수출입기업 대상 설명회 등 모든 지원활동을 정부통합 의사소통시스템인 '온나라 PC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에 온나라 PC 영상회의 시스템 사용 매뉴얼을 인천세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또한 웹캠 등 화상회의 장비가 없는 업체는 휴대폰 영상통화를 이용해서 비대면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FTA 활용방법, 수출입통관 절차, 등 해외통관 애로사항에 대해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컨설팅을 제공받고자 하는 업체는 인천본부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연락해서 상담일정을 정하고 해당 날짜에 '온나라 PC영상 회의 시스템'에 접속하면 된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때까지 수출업에 대한 지원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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