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추석을 맞이해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물가 안정을 위해 주 단위로 수입가격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개 기간은 1차(11일), 2차(18일) ,3차(25일)로 총 3회에 걸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1차 발표 자료는 추석 연휴 3주 전인 '19년 8월 15일~21일'기간과 '20년 9월2일~8일'기간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석기간 내 주요 농축수산물 60개 중 30개 품목은 상승하고 나머지 품목은 하락했다.
농산물 품목 중 18개는 가격이 상승했고, 나머지 14개 품목은 하락했다. 팥, 키위, 밀가루, 김치, 생강, 포도 등 품목들은 가격이 올른거에 비해 참깨, 마늘, 도라지, 양파, 설탕 등은 내려갔다. 한편 대추, 무, 배추, 호박은 분석기간 내 수입량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물은 10개 품목중 닭날개와 뼈없는 소고기만 상승했고, 나머지 닭다리, 모차렐라치즈, 기타 냉동돼지 등은 하락했다.
수산물 품목은 20개 중 10개 품목은 가격이 올랐지만, 나머지는 하락했다. 아귀, 명태, 쭈꾸미, 오징어, 갈치 등은 가격이 올랐고, 낙지, 대구, 조기, 고등어는 하락했다. 참고로 가오리와 꽁치는 분석기간 내에 수입량이 없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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