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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秋장관 정쟁 자제…추석 개인방역 이행 당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에 대해 “정치권은 정쟁을 자제하면서 검찰 수사를 돕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은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기 바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 소속 의원들 노력으로 사실관계는 많이 분명해졌으나 더 확실한 진실은 검찰 수사로 가려질 것”이라며 “야당의 정치공세에는 사실로 대응하고 차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추 장관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정을 밝힌 글에 대해서는 “우리가 충분히 알지 못했던 가족 이야기와 검찰 개혁을 향한 충정을 말씀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하향조치와 관련해 개인방역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번 거리두기 완화는 방역 불안요인이 될 수도 있다”며 “그럼에도 거리두기를 완화한 것은 국민 협력에 대한 감사와 신뢰 표시이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주 동안 2.5단계의 혹독한 거리두기와 국민의 협조로 일정한 방역 효과를 거뒀지만, 추석을 앞두고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피해가 매우 커졌다”라며 “앞으로 2주 동안 모든 국민께 생활방역과 개인방역의 철저히 이행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최근 논란이 되는 4.15총선 당시 신고한 재산과 현 신고재산 사이에 차이가 나는 일부 여야 의원들에 대해서는 당이 선관위 조치를 보완하며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일부 사안은 설명 가능한 경우가 많은 거 같다”라면서도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중앙선관위가 여야를 막론하고 철저히 조사해서 응분의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스타 사태에 대해서는 이상직 의원께서 창업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들이 납득할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늘부터 나흘 동안 진행되는 대정부질문 관련해서는 “코로나 극복과 민생지원에 집중하는 대정부질문 이뤄지길 바란다. 그러나 야당의 정치공세에는 단호하게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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