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구세관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를 청렴문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 직원 청렴의식 제고 및 청렴 우수세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청렴문화제(大淸마루)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청마루'는 대구본부세관 청렴문화제 공식 명칭으로, '대(大) + 청(淸) + 마루' 라는 의미다.
대구세관은 2017년 공모를 통해 청렴문화제 명칭을 「대청(大淸)마루」로 선정한 후 매년 다양한 청렴문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가급적 비대면(언택트) 행사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1人 1청렴화분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부패 근절을 다짐하는 ‘부패풍선 터트리기’, ‘청렴 한 줄 메모 달기’를 실천한다. 또한, 청렴·친절·실천을 약속해 달라는 의미에서 세 단어에 대한 ‘2행시 짓기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청렴문화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직생활 속 작은 청렴실천을 위해 내부메일 보낼 때 ‘청렴인사말 사용하기’, 청렴실천 다짐을 종이컵에 쓰고 그 의지를 높이기 위한 ‘청렴종이컵 쌓기’ 등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재일 대구세관장은 “청렴 문화제 개최를 통해 직원 모두가 청렴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청렴 활동을 전개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관세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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