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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주한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 협력…교역 확대 및 수출통관 애로 해결 기대

부산항을 신남방 교역의 중심 역할 주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부산에 있는 '주한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와 양국 교역 확대 및 수출입 통관 시 각종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11월에 부산본부세관은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타결했다. 발효를 앞두고 인도네시아와 무역하는 수출입 기업들을 위해 부산 소재 ‘주한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와 양국 교역 확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수출입 통관시 각종 애로를 해소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한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ITPC)는 인도네시아 무역부 국가수출개발처(DJ PEN) 산하의 비영리 부산소재 무역대표부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수입규모 2위, 수출규모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해상 물동량의 약 40%가 부산항을 통하고 있어 한-인도네시아 CEPA 협정 발효를 앞두고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는 △양국 간 무역 증대 및 활성화 도모 △주요 산업 및 품목에 대한 자료 분석 △한-인도네시아 CEPA 발효에 대비한 정보 제공 △양국 간 각종 통관 애로 해소를 위해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명구 부산본부세관장은 “주한(駐韓) 인도네시아 무역진흥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양국 간 수출입 활성화를 견인하고 중소 수출입기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도네시아 CEPA 관련 정보 및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는'해외통관애로센터' 메일 또는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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