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책

김병욱 “국가유공자 대출 제도개선 시급…한도액 상향해야”

금리 인하됐음에도 3만여명 혜택 못받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유공자 대출’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5일 보훈기금법에 따라 국가가 대출을 진행하는 ‘국가유공자’ 대출 현황을 살핀 결과 2013년 6월 이후 대출금 한도액 변화가 없는 등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을 위한 제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가유공자 대출제도는 국가가 보훈기금을 사용해 낮은 고정 금리로 국가유공자 대상 대출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들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돕기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그간 한도액이 턱없이 적어 상향 요청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됐다.

 

또한 대출 종류별로 2%~3%던 금리가 올해 8월 시행령 개정으로 1.5%~2.5%로 일괄 인하됐으나, 이전 대출 사용자인 2만7552명은 금리인하 혜택을 못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지난 20대 국정감사를 통해 금리 인하를 요구하여 금리가 인하된 부분은 환영 할만 하나 신규 대출자에게만 금리인하가 적용된 부분과 한도액을 증액하지 못한 부분은 너무 아쉽다”며 “보훈처가 대부지원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하려면 기존 대출자에 대한 이자율 인하와 대부금 한도액을 상승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