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인천지방국세청이 22일 강화군청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는 차원에서 농산물 구매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청과 관내 세무서 직원들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자는 의미로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날 구매한 물품은 햅쌀 1074kg, 햇고구마 1390kg 등 약 1100여만원에 달한다.
구진열 인천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성스럽게 키운 농산물이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걱정이 큰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인천청은 인천지역 및 경기북부권의 납세서비스 향상을 위해 작년 4월 개청했다.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관내 홀로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 봉사, 사랑의 헌혈 행사, 집중호우 피해 지역 구호물품 지원,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아동 보육시설에 위문품과 격려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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