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개청 113주년을 맞아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쌀 113포대를 기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본부세관은 오는 11월1일 개청 제113주년을 기념하여 28일 서초구에 위치한 까리따스 수녀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인 ‘사랑의 식당’을 방문해 쌀 113포대를 기증하는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세관은 매월 1회 해당 기관을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해온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증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온라인 바자회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 잡화, 도서, 육아용품 등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쌀 구매비용을 마련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세관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의 가치실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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