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 : 김은전 님 ▲ 별세 : 2023년 4월 15일 ▲ 빈소 : 청주성모병원장례식장 특2호(2층) ▲ 입관 : 2023년 4월 16일 13시 00분 ▲ 발인 : 2023년 4월 17일 06시 50분 ▲ 장지 : 목련원 ->현도선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구세관이 관내 자동차부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세관(세관장 주시경)은 14일 경상북도 경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일지테크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업계 기업현장 방문시 원산지 관리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직적으로 수출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자동차 부품 등 수출기업이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협력업체가 발급한 원산지 확인서 등이 먼저 구비되어야 하지만, 영세한 납품업체의 경우 원산지관리전담자가 없거나 잦은 이직으로 인해 원재료의 증명서류 발급 및 사후검증 대응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날 교육은 세관의 FTA 전문가가 주요 협력사 대상으로 공급물품의 원산지를 증명하는 원산지 확인서 작성 요령, 자동차 수출의 주요 교역 상대국인 미국의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방안 및 해외통관애로 최근 동향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FTA 및 원산지 관리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제1회 세계 한민족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오는 6월 열린다.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는 14일 이번 골프대회를 스트로크 및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 기간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로, 예선은 6월~9월, 본선은 9월말~10월초, 결선은 10월말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을 포함한 아마추어 및 동호인이며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홈페이지 및 공식 앱을 통해 참가 접수를 받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600만 아마추어 골퍼 핸디캡 대회로 골퍼들의 핸디를 관리·보증해주는 스코어 핸디캡인증서 발급을 통해 참여 골퍼들의 실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시아 골프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핸디관리를 보편화시켜 한국 골프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대회 예상 참가규모를 예선 4000명, 본선 640명, 결선 2020명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그린피 인하 캠페인 ▲유소년 골퍼·소외계층, 소아암환자 후원 ▲아마추어 골프 발전 및 권익 보장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그린피 인하 캠페인은 골프가 대중적인 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달 우리 무역수지가 46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은 21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본부세관이 14일 발표한 ‘3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1억7000만 달러, 수입은 30억7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의 3월 수출은 11억5000만 달러(31.8%), 수입은 9억 달러(48.4%)로 각각 역대 월별 최고액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이차전지원료(113.4%), 농기계(86.3%), 인쇄회로(34.8%)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수입은 이차전지원료(137.8%), 와이어링 하네스(74.3%)의 증가폭이 컸다. 경북지역의 3월 수출은 40억2000만 달러(△19.6%), 수입은 21억7000만 달러(12.8%)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8억5000만 달러 흑자를 냈지만, 흑자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39.9% 감소했다.이는 이차전지원료(98.9%) 수출은 증가했지만, 무선통신기기(△63%), 반도체(△50.2%) 등 전기전자제품(△45.4%)과 기계류(△27.8%) 수출이 크게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국가별로는 대구지역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1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합동청사에서 인천공항공사, 상주 항공사 등 항공업계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입국자의 편의 제고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가 폐지됨에 따라, 관련 업계에 이를 설명하고 홍보 등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항공업계 실무자들은 ‘이번 조치로 인해 신고물품이 없는 대다수 입국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표명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항공업계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여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마약, 총기류 등 불법물품 반입이나 탈세 시도를 철저하게 단속하는 방향으로 여행자 휴대품 세관 검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가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더 드림 Y‧O‧U 프로젝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세계경기 침체와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 드림 Y‧O‧U 프로젝트’는 수출실적은 있으나 정보부족 등으로 환급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세행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는 매년 G-밸리 내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환급금 찾아주기 활동을 실시하여, 최근 3년간 총 70개 업체에 관세 환급금을 찾아 지급해주었다. 특히, 올해는 G-밸리 특화 산업이지만 무역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기·전자, 의류·섬유 수출 기업을 집중 발굴해 환급제도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고, 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현장을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관세 환급 전문 상담을 수행 할 예정이다. 정승환 서울세관장은 “G-밸리는 우리나라 최대 디지털산업단지로 전기·전자 등 IT산업을 선도하는 곳”이라며 “수출 부진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G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이 2022년도 기준으로 등록된 특허 포트폴리오가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은 그동안 물류, 쇼핑,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특허 포트폴리오를 늘려왔다. 지난해 쿠팡이 국내에 신규 등록한 특허만 약 270건에 달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대만 등 해외 등록 특허까지 모두 합산하면 지난해 말 기준 120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전년도 말 기준 등록 특허가 600여 건이었던 것과 비교하여 불과 1년 사이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데에는 특허 출원을 장려하는 쿠팡의 독특한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사내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직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이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며, 주기적으로 개발자나 창작자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러한 사내 문화를 바탕으로 누적된 쿠팡의 혁신 기술은 쿠팡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에서도 꾸준한 고객 경험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쿠팡은 물류센터 및 물류 시스템 관련으로 한정해도 수백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허 기술을 통해 개발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기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부산세관이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해외직구를 통해 대량으로 밀수한 업자를 검거했다. 부산세관(세관장 고석진)은 해외직구를 통해 중국산 초소형 카메라와 녹음기 총 4903점(시가 1억3000만원 상당)을 밀수입한 A사 등 2개 업체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A사 등은 정식 수입신고가 면제되는 간편한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해 2018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판매용 초소형 카메라 등을 자가사용 물품으로 위장해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A사 등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초소형 카메라 등을 해외직구하면서 자가사용 물품인 것처럼 가장하여 과세를 회피하고 수입 요건인 전파법 검사를 면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들이 밀수입한 초소형 카메라는 시계,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인터넷 공유기, 면도기 등 일상 생활용품에 위장된 형태로, 외관상 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임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옷이나 액세서리 등 다양한 곳에 장착할 수 있는 카메라 부품 형태의 제품도 있었다. 특히 이 제품들은 촬영 렌즈 크기가 1㎜ 정도로 매우 작고, 무선통신을 통해 스마트폰과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를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최정식 보안뉴스·인더스트리뉴스 대표와 양자 대결로 이루어진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103명 중 96명이 참여해 93.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재선을 한 이의춘 회장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경제학 석사)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울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 기자 ▲한국일보 경제산업부장, 논설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를 역임하고 제11대 인신협 회장을 지냈다. 이의춘 회장은 “회원사 수익 증대를 위한 소통 채널 강화, 포털 등 언론 현안에 대한 적극적 대응, 인터넷신문위원회와 협력 관계 복원, 언론진흥 거버넌스 참여 확대, 인재 양성 및 회원사 지원 강화 등 5대 실천 공약을 바탕으로 인터넷신문의 공동 성장과 협회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2023년 제40회 관세사 1차시험에서 405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이번 시험에서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진 회계학에서는 응시자 절반 이상이 과락을 면치 못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2023년 제40회 관세사 1차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응시대상자 2181명 가운데 1635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는 총 405명이 합격해 34.77%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회계학에서 응시생 절반이 넘는 57.59%가 과락점을 맞았다. 이번 합격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65명(1.37p)이 감소한 수준으로, 1차시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는 응시자 2312명 가운데 470명이 시험에 합격해 26.14%의 합격률을 보인 바 있다. 수험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1차시험 합격자 규모가 감소하면서 최종 합격을 위한 경쟁률이 다소 약해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지난해와 같이 2차시험에서도 절대평가 방식으로 합격자가 결정될지도 주목할 대목이다. 관세사시험은 1,2차 모두 절대평가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2차시험의 경우 합격 기준 이상을 획득하는 응시자가 최소합격인원보다 적어 사실상 상대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져왔기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이달 중 부산항에서 입국장 인도장 첫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면세업계가 인도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해왔던 주류·담배 등도 인도 대상에 유지될 전망이다. 12일 관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관세청은 주류·담배 등의 품목을 입국장 인도장의 인도 대상에서 제외시키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관세청과 면세업계 등 민관으로 이루어진 면세산업발전협의회에서는 입국장 인도장을 도입 시 주류·담배 품목을 1년간 인도 대상에서 유예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 바 있다. 중소·중견 면세업계가 이러한 제안을 한 이유는 주류·담배가 이들 입국장 면세점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품목이기 때문이다. 한 중소·중견 면세업계 관계자는 “입국장 면세점 입장에서는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돼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입장”이라면서 “면세점 온라인 주류 판매도 허가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것까지 인도장에서 받아가도록 해주면 입국장 면세점은 죽으라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중견 면세점에는 관심도 없는 것 같다”며 “입국장 인도장 도입은 대기업 면세점을 위한 것이지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입국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세관이 20개의 수출지원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107개 수출지원 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자를 발간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이러한 내용으로 구성된 '수출단계별 기업지원MAP'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출지원MAP은 ▲해외시장 진출 ▲자금·투자 유치 ▲해외마케팅 ▲전자상거래 ▲품목분류‧규격인증‧물류통관 ▲대금결제‧무역보험 ▲FTA수출활용 ▲교육지원 등 사업특성에 맞게 8단계로 나눠, 수출지원 세부사업별 주관기관, 문의처 등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로만 구성했다. 서울세관은 책자를 수출 전시회·세미나에 참여한 기업 등에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연계지원 및 컨설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서울본부세관 누리집’과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에 게시해 누구든지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도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각 단계별로 QR코드도 삽입했다.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번 수출지원MAP은 지난 2월 15일 발족한 민·관 수출 지원기관 협업체인 ‘수출지원합동추진단’ 활동의 일환으로 발간하게 됐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수출지원MAP을 통해 편리하게 정보를 얻고, 기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12일 보이스피싱 사기 사건의 피해금을 수출대금으로 세탁하는데 관여한 A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출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21년 4월경 중국 수입업자의 지시를 받고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금 약 4600만원을 수거책에게서 현금으로 직접 국내에서 수령한 후, 이 자금을 국내의 수산물 수출업체에게 수출대금으로 전달하면서 일정 대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세관은 인천지방검찰청에서 보이스 피싱 사기사건 관련 정보를 받아 수사 착수한 후 A씨에 대한 계좌추적 및 압수수색 조사 결과,이미 받은 대출을 낮은 금리의 대출로 전환해준다’는 수법의 보이스피싱 사기 불법 수익이 A씨를 거쳐 수출대금으로 국내에서 결제된 점을 확인, A씨를 속칭 '환치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A씨가 운영하는 수출 법인은 ‘수출대금을 외국환 은행이 아닌 제3자로부터 국내에서 현금으로 수령’하여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신고 미이행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보이스 피싱 피해금을 수령한 수산물 수출업체 2곳도 같은 위반사항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보이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마다가스카르에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 보급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지난 11일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마다가스카르 전자통관시스템 고도화 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마다가스카르 통관환경의 디지털 전환과 무역 원활화 촉진을 위해 우리 관세청이 한국형 데이터 통합관리 및 위험관리 시스템을 이용하여 마다가스카르 전자통관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다가스카르 관세청은 수출입 통관에서의 투명성 제고 및 세수증대를 위해 우리 관세청에 기존 시스템의 기능 개선 및 확장을 요청한 바 있다. 또 마다가스카르 관세청은 그간 수작업으로 해오던 인사관리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한국형 인사관리시스템 구축도 요청했다. 마다가스카르 관세청은 1200명 직원의 채용·발령·교육·급여 등 인사관리 업무를 수작업으로 했으나, 한국 관세청에서 5000명이 넘는 직원의 인사관리 업무가 전산화·자동화된 것을 보고 한국의 관세청과 동일한 인사관리시스템 구축을 특별히 요청한 것이다. 착수식에서 라인카나 마다가스카르 관세청장은 “마다가스카르 정부 재정에서 관세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 정보보안 인증인 ‘ISO27001’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이 이번에 취득한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정보보안 인증 시스템으로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용 인증이다. ISO27001는 정보 보호 흐름 전체와 물리적, 관리적, 기술적 보안에 대한 14개 영역과 114개의 세부 항목에 대한 평가로 구성되어 있다. ISO27001 인증은 법과 규제로 강제되는 것이 아닌 기업의 자발적인 진행으로 이루어지며, 국제 인증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보안 수준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과거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 인증인 ‘ISMS-P’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 대한 정보보호 국제 표준의 관리 체계를 인정 받았다. 이에 지난 10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인증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은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와 이일형 로이드 인증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그동안 환경경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 부적합 통보를 받은 중국산 가공식품을 타인 명의를 도용해 해외직구 형태로 대량 불법 수입한 밀수업자가 입건됐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11일 밀수업자 A씨를 ‘관세법’ 및 ‘수입식품 안전관리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현행 수입식품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르면 식품 등을 판매 또는 영업상 사용할 목적으로 수입하려면 식약처의 수입요건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해당 가공식품은 신체에 유해한 방부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판매 목적의 중국산 식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이유로 식약처로부터 수입 부적합 통보를 받자, 이를 자가 소비용인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가족 및 지인 등 타인 명의 14개를 이용해 해외직구 형태로 불법 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150달러 이하의 식품 등을 자가 사용목적으로 국내 수입하는 경우 간소한 통관절차가 적용돼 수입요건이 완화되는 현행법을 악용한 것이다. A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총 2500여회에 걸쳐 특송화물을 통해 국내로 분산 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국내 수취인 주소 30여개를 사용하는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4월 1일에서 10일까지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낮아 34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한 것으 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수출은 140억 달러, 수입은 17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8.6%(13억3000만 달러), 7.3%(13억7000만 달러)씩 감소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 초에도 중국과 반도체에 대한 수출 부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선박이 142.1%, 승용차가 64.2% 증가했고, 반도체가 39.8%, 무선통신기기 38.8%, 석유제품이 19.9% 줄었다. 주요 국가별 수출은 미국에서 32.1%, 유럽연합(EU)에서 14.5% 증가했고, 베트남은 32.6%, 중국은 31.9%, 일본은 1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 수입은 무선통신기기가 41.3%, 승용차가 13.7%, 반도체가 4.7% 증가했고, 원유는 34.0%, 가스는 3.1% 내려갔다. 주요 국가별 수입으로는 중국에서 10.2%, EU에서 5.1% 증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4.2%,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합리적 관세부과기준 마련을 위한 민·관·학 연구 공모전을 개최한다.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원장 윤선덕)은 관세 분야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23년도 관세평가 및 품목분류 연구논문 공모전'과 '관세평가 판례 평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관세평가 및 품목분류 연구논문 공모전은 2015년부터 실시돼 올해 9회째 개최되며, 관세평가(과세표준)와 품목분류(관세율)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관세부과에 기초가 되는 관세평가, 품복분류에 대한 학술연구를 통해, 다양한 무역거래 형태와 신제품 등장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과세쟁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평가 판례 평석 공모전은 납세자와 관세당국 간 불복․쟁송 과정에서 쟁점이 되었던 관세평가 이슈에 대한 법리 연구를 활성화하고 합리적인 관세평가 기준 정립 및 제도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그간 활발하지 않았던 관세 분야 판례연구에 대하여 법조계, 학계 등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참가신청 접수는 10일부터 5월 8일까지, 논문 제출은 9월 30일까지다. 최종 결과는 올 11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우수작에 대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롯데백화점이 바다와 도심에 이어, 올 봄 ‘역사’를 테마로 한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위해 ‘경희궁 공원’ 일대에서 올해 첫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조선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희궁’의 공원 및 종로, 서대문 일대 등을 중심으로 플로깅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와 더불어 한국 전통 문화의 중요성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경희궁 공원 입구에 ‘리얼스 마켓’ 부스를 설치해 참여자들에게 집게, 생분해 봉투 등 플로깅 도구를 대여해 주고 참가자가 수거한 쓰레기의 양에 따라 다양한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지난 여름부터 지속해온 플로깅 행사는 MZ세대들에게 특히 반응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플로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아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ESG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공기관 조달물품의 부정납품을 막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관세청(청장 윤태식)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10일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산업부 주요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관세청은 "최근 외국산 물품을 국산으로 속여 공공부문에 납품하는 불법 행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MOU를 통해 산업부는 소관 41개 공공기관이 부정 납품 의심 정보 및 조달계약 자료 등을 관세청에 제공하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관세청도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 및 자료 등을 토대로 부정 납품 혐의업체를 조사하고 그 결과 등을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또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산업부 및 소관 공공기관, 관세청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번 MOU 체결로 공공기관으로부터 조달관련 상세 정보를 제공받아 부정 납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해당 공공기관은 관세청으로부터 단속결과를 회신받아 적발된 업체에 대해 즉각적으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