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4월 8일자 ◇ 국장급 전보 ▲ 공공혁신심의관 장문선 ▲ 정책기획관 정향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111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0, 16, 19, 32, 33,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5억8천381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8명으로 각 5천99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221명으로 139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6만53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57만4천463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겨 역대 총선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틀간 전국 3천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1천384만9천43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31.28%로 잠정 집계됐다면서,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p) 높다.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된 2016년 20대 총선(12.19%)과 비교하면 19.09%p 오른 수치다. 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의 36.93%보다는 5.65%p 낮다. 사전투표는 전국단위 선거로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 처음 도입됐다. 이후 지금까지 3번의 총선, 3번의 지선, 2번의 대선 등 전국단위 선거에서 8번 시행됐는데, 그중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것은 20대 대선과 이번 총선뿐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이다.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41.1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40%를 넘겼다.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종교적인 이유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면접 일정을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부당해 불합격한 수험생의 이의 제기가 마땅하다고 최종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임모 씨가 전남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학교의 불합격 처분을 취소한 원심판결 일부를 최근 상고기각으로 확정했다. 임씨는 2020년 10월 전남대 로스쿨 입학시험에 지원해 서류 평가에 합격했다. 전남대는 임씨의 면접 일정을 토요일 오전으로 지정해 통보했다. 임씨는 자신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재림교) 교인이기 때문에 면접에 응시할 수 없다며 일정을 토요일 일몰 이후로 변경해달라고 대학에 요청했다. 재림교는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를 종교적 안식일로 정해 시험 응시를 비롯한 세속적 행위를 금지한다. 그러나 전남대는 임씨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았고, 면접에 응시하지 않자 불합격 처리했다. 당시 임씨의 학사·공인영어·법학적성시험 점수는 최종합격자 중 상위권에 해당했다. 임씨는 "종교적 양심을 제한하지 않는 (면접) 방법이 있는데도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비례의 원칙, 평등의 원칙에 반한다"며 불합격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스판덱스 섬유 원천기술로 기업의 반석을 다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지난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에 들려온 비보다. 조 명예회장은 최근 건강 악화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가족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1935년 효성그룹의 창업주이자 부친인 고 조홍제 명예회장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경남 함안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경기고 입학 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고, 일본 히비야고와 와세다대 이공학부를 졸업한 후,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을 정도로 공학도로의 길에 매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1966년 2월 부친의 부름을 받아 귀국하면서 효성그룹을 성장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후 지난 1982년부터 부친의 뒤를 이어 회장에 오른 후 2017년까지 35년간 효성그룹을 이끌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재계의 큰어른 역할을 자임했다. 조 명예회장은 뚝심의 기술경영을 고집했던 한국 섬유산업의 거목으로 일컬어진다. 일찍부터 내세울 만한 자원이 없는 대한민국에
▲ 고인 : 오도균(전 철도청 근무·향년 99세) 씨 ▲ 별세 : 2024년 3월 27일 낮 12시20분 ▲ 빈소 : 대전시 나진장례식장 3호실 ▲ 발인 : 2024년 3월 29일 오전 8시 ▲ 전화 : 042-520-669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행정법원이 '정부 산하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것과 다르게 개조된 제품이 대리점을 통해 판매됐다면 제조업체에 책임을 물어 해당 제품에 대해 인증을 취소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업체 A사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상대로 낸 인증 취소 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사는 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인증받은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대리점을 통해 판매·설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해 왔다. 그러던 중 물기술인증원은 모니터 요원들이 직접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해 검증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대리점이 인증받은 것과 다르게 개조된 제품을 판매·설치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물기술인증원은 해당 제품에 대한 인증을 취소했다. A사는 "판매 대리점들이 임의로 제품을 개·변조했을 뿐 인증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변형하지 않았다"며 행정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제품의 변조 행위가 원고의 영역과 책임 내에서 이뤄졌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A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사는 판매 대리점이 독립된 사업자라고 주장했으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미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 등 우방의 기업이 미국 기업을 인수·합병할 때는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안보 심사를 덜 까다롭게 해야 한다고 한국 통상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위원은 이날 연구소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2023년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3자 정상회의 참여국인 일본과 한국을 CFIUS의 백색국가(white list) 명단에 추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CFIUS는 외국인의 미국 기업 인수합병 등 대미 투자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심사해 안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업이 그 문제를 해소한다는 조건으로 승인하거나 거래 자체를 불허할 수 있다. 그런데 미국 중심의 정보동맹인 '파이브 아이즈'에 속한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에 대해서는 외국인투자의 안보 위험을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를 갖췄고 미국과 잘 협조한다는 이유로 '예외 국가'로 지정해 일부 규정 적용을 면제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주요 투자국 중 한국, 일본, 독일 등은 '예외 국가'로 지정돼 있지 않는데, 여 선임위원이 한국의 '예외 국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되면서 3년 임기의 업무를 개시했다. 삼성증권은 21일 공시를 통해 서초구 삼성타운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삼성생명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CPC전략실장,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 팀장을 거쳐 자산운용부문장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준규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황이석 서울대 교수·박원주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등 사외이사 후보들의 신규 선임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1주당 2천200원을 결산배당금으로 책정하는 안건도 이날 의결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도시가스 배관 매설 상황을 확인하지 않고 굴착 작업을 해 사고 위험을 일으켰다면 공사를 직접 수행한 업체뿐 아니라 맡긴 업체도 처벌해야 한다'고 본 하급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도시가스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스코이앤씨에 벌금 700만원을, 포스코이앤씨 직원 김모 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직접 굴착 작업을 수행한 지반조사업체와 소속 직원 권모 씨는 각각 벌금 1천만원이 확정됐다. 재판부에 따르면 김씨와 권씨는 2019년 9월 포항 부생가스 복합 발전설비 신설 프로젝트 지반조사를 위해 굴착 공사를 하면서 매설 상황을 한국가스안전공사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에 확인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굴착 공사에는 포스코로부터 공사를 수주한 포스코이앤씨가 도급인, 지반조사업체가 수급인 자격으로 참여했다. 양벌규정에 따라 이들 법인도 함께 재판받았다.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굴착공사를 하려는 자는 사전에 굴착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이 묻혀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재판의 쟁점은 '굴착공사를 하려는 자'에 도급인도 포함되는지였다. 1심 법원은 이를 "굴착공사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
▲ 고인 : 이유상(전 매경미디어그룹 부회장·향년 78세)씨 ▲ 별세 : 2024년 3월 18일 오후 1시52분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19일 오후 1시부터 조문 가능) ▲ 발인 : 2024년 3월 21일 오전 5시30분 ▲ 전화 : 02-3410-6917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3월 18일 ◇ 부이사관 승진 ▲ 금융정책과장 이수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자동차에 업소명과 전화번호 등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여 광고하는 행위도 옥외광고물법의 규제 대상'이라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지난달 29일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에 따르면 대리운전 기사인 A씨는 2019년 7월 스타렉스 승합차에 대리운전 상호와 연락처가 표기된 스티커를 부착해 광고를 무단으로 설치한 혐의를 받았다.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교통수단에 광고물을 표시·설치하려면 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차종에 따라 허가 또는 신고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A씨는 따로 신고하지 않았다. 1심과 2심 법원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옥외광고물법상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에는 문자·도형 등을 아크릴 등의 판에 표시해 붙이는 '판 부착형'과 직접 도료로 표시하는 '직접 표시형'이 있는데, A씨의 광고는 둘 중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스티커는 접착제가 도포된 특수재질 종이로서 판이라고 보기 어렵고 자동차에 직접 도료를 바른 것도 아니므로 처벌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 고인 : 장기숙 씨 ▲ 별세 : 2024년 3월 17일 오전 9시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18일 오후 1시부터 17호실로 변경) ▲ 발인 : 2024년 3월 19일 오전 11시 ▲ 전화 : 02-3410-315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정천구(백성욱연구원 이사장·전 영산대 총장·향년 82세)씨 ▲ 별세 : 2024년 3월 16일 오후 6시36분 ▲ 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 ▲ 발인 : 2024년 3월 19일 오전 8시20분 ▲ 전화 : 02-2227-7572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진기남(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향년 64세)씨 ▲ 별세 : 2024년 3월 16일 0시1분 ▲ 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 발인 : 2024년 3월 18일 오전 8시20분 ▲ 전화 : 02-2227-758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3월 15일 ◇ 고위공무원 전보 ▲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형주 ▲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이윤수 ▲ 금융정책국장 신진창 ▲ 금융산업국장 안창국 ▲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기획관 김기한 ◇ 고위공무원 승진 ▲ 대변인 손주형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고객에게 보험금을 선지급한 뒤 중복 가입 보험사끼리 자체적으로 이를 분담했다면 추후 잘못 지급한 사실이 밝혀지더라도 고객에게 반환을 청구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현대해상화재보험(이하 현대해상)이 A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파기하고 최근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군인으로 복무하던 2017년 6월 운전병이 운전하는 군용 구급차를 타고 이동하다 사고가 나는 바람에 경추 탈구 등 상해를 입었다. A씨의 부친과 모친은 각각 삼성화재해상보험(이하 삼성화재)과 현대해상 자동차 종합보험계약에 가입한 상태였다. 자녀까지 무보험차상해를 보장하는 담보 특약에 따라 A씨도 이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삼성화재가 A씨에게 보험금 8천만원을 먼저 지급했다. 이후 삼성화재의 분담 요청에 따라 현대해상은 삼성화재에 4천만원을 지급했다. 양사가 맺은 '자동차보험 구상금분쟁 심의에 관한 상호협정'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이후 문제가 생겼다. 보험 담보 특약은 '손해에 대해 배상의무자가 있는 경우'에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정했는데,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사모부동산집합투자기구(펀드)가 투자해 신탁사가 소유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투자 회사와 신탁회사가 공동으로 손해배상 책임을 진다'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임차인(세입자) A사가 자산운용사와 은행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앞서 2015년 12월 11일 성남시 분당구 건물의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 일부와 외벽이 전소됐고, 6층부터 12층까지 입주해있던 A사가 보유한 각종 전산 장비와 집기 등이 훼손됐다. 이 건물은 자산운용사와 부동산투자펀드 신탁(자산관리 위탁) 계약을 체결한 은행이 2013년부터 매수해 보유하고 있었다. A사와 소속 임직원은 화재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자산운용사와 은행, 건물 관리회사를 상대로 2016년 4월 소송을 제기했다. 1심 법원은 자산운용사와 은행이 공동으로 A사에 46억4천500만원을, 임직원에게는 1인당 16만∼61만원가량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건물 관리회사를 상대로 한 청구는 인정하지 않았다. 양측이 판결에 불복했으나 항소심과 대법원의 판단도 마찬가지였다. 민법 758조에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금융당국은 회사 영업이익 급등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이라는 호재성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차명계좌로 주식을 매수, 사익을 편취한 혐의로 상장사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13일 제5차 정례회의에서 상장사 대표이사 A씨에 대해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편취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회사 회계 부서로부터 내부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영업이익 급등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이라는 호재성 미공개 중요정보를 얻은 뒤, 이 정보가 공개되기 전 배우자와 지인 명의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회사 주식을 매수해 1억4천만여원의 사익을 편취했다. A씨는 내부자 거래 규제 등을 회피할 목적으로 수년간 차명계좌를 이용해 지속해 회사의 주식을 매매했고, 관련 소유주식 변동내역 보고의무나 단기매매차익반환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 증선위는 A씨를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소유상황 보고의무 위반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한편, A씨의 거래에서 발생한 단기매매차익을 회사에 반환토록 했다. 금융당국은 장사 임직원이 직무와 관련해 알게 된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증권거래에 이용한 경우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