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보험설계사가 보험사기로 확정판결 받았을 경우 행정조사 및 처분 없이 보험설계사 자격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황운하 의원은 “입법의 불비 때문에 보험설계사가 보험사기로 법원의 판결을 받은 경우, 금융감독원의 보험설계사 검사 제재와 금융위원회 청문 후 행정제재를 거쳐야 보험설계사 자격이 취소된다”며 “행정제재 기간은 통상 1~2년이 소요되기 행정처분의 적시성과 실효성이 저해되고 행정력 낭비라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불필요한 검사와 제재를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험설계사가 보험사기 범죄를 행해 보험사기특별법에 따라 확정판결을 받을 경우 행정조사와 처분 없이 보험설계사 자격이 취소된다. 현 보험업법은 보험업법 또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는(보험업법 제84
▲ 고인 : 허세린(전 외교부 대사)님 ▲ 별세 : 2022년 10월 25일 오후 6시 15분 ▲ 빈소 :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 발인 : 2022년 10월 28일 오전 6시 50분 ▲ 전화 : 02-2258-59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주가지수 하락으로 인한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확대로 실적이 하락했다. 26일 KB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077억원으로 전년(2556억원) 대비 18.7% 감소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837억원보다 40.3% 하락한 500억원이다. 푸르덴셜생명은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확대가 일시적으로 3분기 실적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액보험은 투자형 상품으로 투자수익률이 저하되면 보험사는 그 차액만큼 변액보험 보증준비금을 적립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푸르덴셜생명 실적은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증시가 악하되면서 생보사 자산구성에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변액보험 영향이 반영된 것이다. 반면 3분기 푸르덴셜생명 보장성보험 판매 실적은 상승했다. 3분기 신계약연납화보험료(APE)는 6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그중 보장성보험 APE는 48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9.6%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9월 말 기준 누적 250.2%로 지난해 9월 말보다 105.5%p 하락했다.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배터리코리아 조직위원회가 내달 28일 코엑스(COEX)에서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충전인프라 전문 컨퍼런스인 ‘2022 배터리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배터리 소재부터 부품, 장비를 비롯해 배터리 생산과 공급, 재활용, R&D까지 배터리 업계 전 분야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 시장 전반의 이슈와 성공 전략 등을 살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고 20여개 전문 강연과 데모 부스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강연으로는 2023 이차전지 시장 이슈와 성공 전략을 비롯해 ▲리튬이온배터리의 시장 동향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방안 ▲에너지 고밀도·고용량화에 따른 기술 개발 전망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한 최첨단 양극재 개발 ▲배터리 리사이클링 통한 순환경제 및 수익화 설계 ▲AI기술을 활용한 BMS 및 모니터링 솔루션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 ▲무선·급속 충전 시대를 이끌 기술 트렌드와 표준화 동향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 부스 전시를 통해 배터리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배터리 시스템 ▲자동화 솔루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KB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3.4% 오른 5207억원을 기록했다. 태풍 등 자연재해와 대형화재로 인한 자동차‧일반보험 손해율 증가에도 전반적인 이익체력을 회복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 2분기 실적에 반영됐던 부동산 매각이익 소멸로 3분기 순이익은 감소했다. 25일 KB금융그룹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2692억원보다 93.4% 오른 520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813억원으로 지난 분기 2963억원보다 72.6% 감소했다. 3분기 실적 감소 요인으로는 부동산 매각익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 2분기 사옥 매각으로 얻은 일회성 이익이 사라지면서 실적이 감소한 것이다. KB손보는 “지난 분기 부동산 매각익 기저효과가 소멸된 측면이 있다”며 “다만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약 21.3% 오르며 견조한 이익체력 회복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KB손보는 지난 4월 사옥 5개 매각으로 일회성 처분이익 1570억원이 발생하면서 KB손보는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KB손보는 지난해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증가 영향으로 감소했다. 고금리로 인한 증시 악화가 계속되면서 자산운용손익이 크게 줄었고 오렌지라이프와의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인건비 등 HR 통합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신한금융지주가 25일 발표한 계열사 실적발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연결기준 3분기 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8.0% 감소한 3696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920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전 분기(1252억원) 대비 26.5% 낮아진 수준이다. 실적 악화에는 증시 악화로 인한 변액보험준비금 적립이 영향을 미쳤다. 변액보험은 투자형 상품으로 투자수익률이 저하되면 그 차액만큼 보증준비금을 적립해야 한다. 이에 3분기 자산운용이익이 전년 대비 41.3%(1788→1049억원), 전분기 대비 81.8%(418→76억원)로 급감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유가증권시장의 유동성이 하락하고 증시 상황이 나빠지면 증시와 연계성이 높은 변액보험이 영향을 받는데, 결과적으로 변액보험은 생보사의 자산구성에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해 큰 영향을 받는다. 또 지난 8월에 있었던 HR 통합비용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시 : 2022년 10월 25일자 <한화생명> ◇ 신규 임원 승진 ▲김준일 ▲김태준 ▲배재현 ▲안현아 ▲정경욱 ▲한승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 신규 임원 승진 ▲석상환 ▲옹성만 ▲이승제 ▲이종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올 9월까지 주요 4대 손해보험사(삼성‧한화‧KB‧DB)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떨어진 수치로 금융당국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 압박이 거세질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삼성‧한화‧KB‧DB 등 주요 4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손해율 평균이 전년동기대비 0.2% 하락한 78.4%로 나타났다. 4대 보험사는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작년 9월까지 누적 손해율이 79.2%였지만 올해 9월까지 78.7%로 집계됐다. 현대해상은 79.5%에서 78.8%, KB손보는 78.8%에서 78.2%로 하락했다. 다만 DB손보의 경우 누적 손해율이 76.9%에서 77.9%로 올랐다.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올해 8~9월 4대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를 웃돌았지만, 올해 9월까지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여전히 70%에 머문 것이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중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손해율이 낮으면 손실이 작아진다. 사업운영비 등을 고려할 때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이 80% 수준으로 유지되면 이익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BNK투자증권이 3분기 한화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785억원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보험 성장과 특히 손해율 개선의 영향”이라며 “명퇴효과에 따른 효율화료 사업비율 하향안정화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실손보험 지급기준 강화와 함께 실손율이 높은 과거 1~3세대 실손보험 갱신 효과가 장기보험 손해율 안정화에 기인했다. 올해 3분기 경과보험료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1조210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신계약 매출이 둔화했지만 요율 인상 효과가 계속된 것이 이유”라며 “자동차보험은 과열 경쟁으로 성장이 축소되고 있지만 일반보험은 역기저효과에도 양호한 성적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채권평가손실에 따른 운용자산 축소에도 투자영업이익(21년 3분기 3.46%인 1533억원, 22년 2분기 2.82%인 1233억원, 22년 3분기 3.46%인 1504억원) 감소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주가 하락과 관련, 김 연구원은 ”자본감소 우려로 큰 폭 하락 중“이라며
▲고인 : 서안심 님 ▲별세 : 2022년 10월 21일 ▲빈소 : 스카이장례식장 303호(광주광역시 광산구 북문대로 603) ▲발인 : 2022년 10월 23일 08시 30분 ▲전화 : 02-462-730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이르면 내달 시행될 네이버‧카카오‧토스 온라인 플랫폼 비교‧추천 서비스에 ‘자동차보험’을 포함할지를 두고 보험업계와 빅테크 간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보험업계는 빅테크의 자동차보험 플랫폼 중개는 설계사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빅테크 측은 ‘소비자 편익’에서 중개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각 이해관계자를 만나 온라인 플랫폼 중개 서비스 규제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21일 금융위원회가 빅테크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시범운영에 앞서 손해보험사와 간담회를 갖고 플랫폼에서 제공할 상품과 수수료 등에 대한 논의를 갖는다. 금융위는 이날 손보사와 만남을 시작으로 다음 주 생병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온라인 판매 중개 여부를 두고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이 비교‧추천 서비스 포함 여부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며 “국감 이후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손해보험업계와 보험대리점협회는 자동차보험을 비교‧추천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동차보험 수리 기준을 개선하고 소비자 안내 시스템을 마련해 품질인증부품 제도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금감원은 21일 “품질인증부품 활성화를 위해 ‘품질인증부품 환급 특약(자기차량손해만 적용)’ 가입 방식에서 나아가 대물사고 등에도 품질인증부품이 폭넓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수리기준을 개선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정의 골자는 기존 ‘품질인증부품 환급 특약’을 단독 및 일방 과실사고에 한정해 자기차량손해에만 적용이 가능했던 것을 대물배상 및 모든 자기차량손해 처리에 적용하도록 한 데 있다. 구체적으로는 차량에 긁히고 찍힌 경미한 손상의 경우 손상된 부품을 수리하는 대신 새 품질인증부품으로 교환하는 내용을 담도록 했다. 금감원은 경미한 손상 차량의 새 품질인증부품 교환이 활성화하면 자동차 수리 부품시장의 경쟁 촉진을 불러와 부품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리비가 절감되면 보험료 부담이 완화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14년 1월 국내 시장의 자동차 제작사가 제조한(이하 OEM), 소위 ‘정품’ 부품 위주의 고비용 수리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 ‘품질인증부품 제도’를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보험사의 디지털헬스케어 진출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공동으로 오는 28일 ‘제2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헬스케어사와 보험사의 매칭을 테마로 한다. 디지털헬스케어 공급기업들의 10분 피칭(사업설명) 후 보험사와의 현장 매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은 헬스케어 종합금융플랫폼을 지향하는 보험업계의 매칭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치료제, 건강관리솔루션, 인슈어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엄선됐다. 참여 기업으로는 ▲그레이드헬스체인 ▲마인드허브 ▲메디플러스솔루션 ▲실비아헬스 ▲웰트 ▲케어마인드 ▲터울 ▲프로메디우스 ▲하이▲헬스맥스 등 10곳이다. 개회 직후에는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의 ‘디지털헬스케어와 미래의 보험’을 주제로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행사를 주최‧주관하고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행사 참석을 원하면 협회 홈페이지(www.kodhia.or.kr)에 공지된 행사 사전신청 안내를 통해 무료 등록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에 익숙해진 이용자에 맞춰 경영 전반에 모바일 기반 디지털 기술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고객 편익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대표는 20일 “2020년 10월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기존에 홈페이지, 사이버창구, 온라인보험 등 회사의 업무 구분에 따라 각각 운영되던 기존 사이트들을 하나의 도메인으로 통합하고 미래에셋생명만의 UX 아이덴티티를 정립해 일관된 사용자환경과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사이트를 구축했다”며 “2022년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포함한 모바일 통합 앱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20년 12월 고객이 모든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기존 홈페이지 기능에 온라인보험과 사이버창구를 결합한 통합사이트(https://life.miraeasset.com) 를 오픈했다. 통합사이트를 통해 기본적인 보험업무 처리는 물론 자산 배분 전략과 보장솔루션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통합사이트의 ‘변액보험자산관리센터’와 ‘연금관리센터’ 메뉴를 통해 독보적인 변액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변액보험자산관리센터는 자사의 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진료비 역시 1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2 상반기 건강·노인장기요양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50조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상반기 건보 진료비는 2016년 31조1255억원, 2017년 33조9858억원, 2018년 36조7803억원, 2019년 41조9830억원, 2020년 42조398억원, 2021년 44조882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에 올해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는 1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전체 진료비는 93조5011억원이었다. 아울러 건강보험이 내년 적자로 전환하는 것으로 전망되면서 재정 상황에 비상등이 켜졌다. 6년 뒤인 2028년엔 적립금이 바닥날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16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건강보험 수지가 1조40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강보험 수지 적자는 2024년 2조6000억원, 2025년 2조9000억원, 2026년 5조원, 2027년 6조8000억원, 202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에이스손해보험이 제조 오류 및 누락에서 부터 사이버위험까지 제조회사 겪을 수 있다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할 ‘제조업종합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스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날 “최근 대내외 변화에서 파생된 위험들은 전통적인 영업배상 또는 생산물 배상책임 보험으로는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조업종합배상책임보험은 ‘영업배상 및 생산물배상책임’뿐만 아니라 ‘제조 오류 및 누락(E&O) 배상책임’과 ‘사이버위험’까지 보장하는 제조업체 맞춤 종합보장보험상품이다. 주요 가입대상은 ▲완성품 제조회사 ▲원재료 및 부품 제조회사 ▲프로세스 제어 시스템 제조회사 ▲생산 공정 하드웨어 제조회사 등이다. 특히 ‘제조 오류 및 누락 배상책임 담보’는 제조회사 전반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제조 오류 및 누락에 관한 배상책임을 보장해준다. 구체적으로 ▲통합형 솔루션 제공회사의 기록 오류 ▲의류잡화 제조회사의 제품 라벨링 오류 ▲공급회사 과실로 인한 계약 해지 ▲센서제조회사의 소프트웨어 결함 ▲컨베이어시스템 제조회사의 시스템 결함 ▲기계 제조회사의 생산속도 저하 등이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수령이 모두 외화로 이뤄지는 외화보험에 대한 가입은 감소하고 해지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도 보험업사들은 달러보험의 환차익 가능성만 강조하는 광고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어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말 기준 외화보험 신계약건수는 2만5696건으로 지난해 7만4418건에서 크게 감소했다. 월별로는 7월 신계약건수가 34.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달러 환율 급등이 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져 신계약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해지 건수는 증가세를 보였다. 보험해지 건수는 올해 8월 말 기준 2만439건으로 지난해 1만9718건을 넘겼으며, 7월 보험해지 건수는 3007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했다. 해지 요인으로는 환율 증가에 따른 보험료 증가와 급격한 금리 변동으로 인한 불안 심리 등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성국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해지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자녀 유학 등 외화 실수요자가 아닌 고객들이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카카오가 경기도 판교 SK C&C 화재로 발생한 ‘먹통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고 서비스 이용자 피해 보상과 관련해 “천재지변과 관련해 무료 서비스 이용자의 경우 보상 조항 자체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유료 서비스는 충분히 보상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훈‧홍은택 각자대표는 19일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남궁 대표 사퇴를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서비스 이용자 보상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홍은택 대표는 유료 이용자에 대한 기준에 따른 보상을 약속했지만, 무료 이용자에 대한 보상엔 말을 흐렸다. 홍 대표는 “멜론 등 유료 구독자와 관련한 보상은 명확해 회사별로 보상을 실행할 것”이라면서도 “무료 서비스 이용자 보상은 선례도 기준도 없어 다양한 사례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자 피해보상 규모와 관련해 홍 대표는 “서비스 중단 시간이 짧고 복구가 빨리 됐기 때문에 직접적 보상 규모가 큰 수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간접 보상액은 사례를 보고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교보생명이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 문화’ 확산을 위한 ‘2022 DE&I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전날 서울 광화문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2022 DE&I(Diversity, Equity & Inclusion) 콘퍼런스’를 열었다. 열한 번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화두로 꼽히는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을 주제로 선정,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철학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2012년 D&I(Diversity & Inclusion)를 주제로 한 KWIN(Korea Women’s Innovative network) 콘퍼런스로 시작해, 지금까지 개인의 성장과 발전, 리더십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편정법 대표는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ESG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모든 구성원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진정한 혁신을 만들어내고, DE&am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온라인플랫폼 보험진출 저지’와 ‘보험영업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1인 시위를 열고 빅테크 플랫폼 기업(네이버,카카오,토스)의 보험진출 반대 의사를 재확인했다. 장남훈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본부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다음 주 월요일(24일)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보험영업인 5000여 명이 참석한 '온라인플랫폼 보험진출 저지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었다. 장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온라인 플랫폼 보험 진출은 보험영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정감사에서 보험대리점업계의 요구를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들이 시위에 나선 배경은 금융위의 빅테크 플랫폼 기업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허용에 있다. 앞서 지난 8월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중개업 시범운영을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이르면 다음 달부터 플랫폼에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첫 비교·추천 서비스는 ’여행자보험’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