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보험사기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인력·예산이 부족해 심사가 지연, 신속한 보험사기 수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행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따르면 수사기관은 보험사기 수사를 위해 심평원에 입원 적정성 심사를 의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심평원 인력이 모자라 심사결과 회신이 무려 약 2년이 걸릴 정도로 늦어져 빠른 보험사기 수사가 어렵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와 관련, “경찰청에서 심평원에 의뢰를 하지만 심평원 심사가 늦어져 사건 처리가 늦어진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윤주경 의원은 “금융위, 금감원, 경찰 등 유관기관이 모여 보험조사 협의체를 만들고 회의를 했지만 아직도 몇 가지 쟁점에서 큰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심평원의 입원 적정성 심사 비용 부담 주체의 불확성 문제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지난 9월 금융위 보험조사 협의회에서 심평원 입원 적정성 심사 비용을 수사기관이 부담하는 특별법 개정이 논의된 것으로 안다”면서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산정에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분쟁조정심의위원회(이하 분심위)의 심의위원 선정 과정이 불투명해 절차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손해보험협회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특정 보험사가 추천한 변호사가 해당 보험사의 사건을 심의하는 불합리한 구조로 돼 있었다”고 밝혔다. 황운하 의원은 “교통사고에 따른 과실비율은 가해자도, 피해자도 불만이 많다”며 “보험사의 과실비율 판단에 불만이 있는 운전자들이 분심위 절차를 거치는데, 특정 보험사에서 추천한 위원이 특정 보험사의 사건을 담당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황 의원에 따르면 이해관계가 있는 심의위원이 분심위 심의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 등의 심의에 관한 상호협정(이하 상호협정) 제12조 제1항 제1호는 “해당 심의청구사건과 직‧간접적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심의청구사건의 심의‧결정에서 제척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교통사고가 일어나면 우선 보험사가 과실비율을 산정하도록 돼 있다. 만약 교통사고 당사자가 보험사의 과실비율 산정에 불복을 제기하면 외부 심의위원이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KB손해보험이 자사만의 건강과 자산 관련 서비스가 융합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KB손해보험 마이데이터 서비스 체험’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KB손해보험 김철수 디지털전략본부장 전무는 이날 “10월7일부터 11월6일까지 한 달 동안 ‘KB손해보험 마이데이터 서비스 체험’ 챌린지를 진행한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건강습관 형성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융합하고자 하는 KB손해보험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특장점이 잘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챌린지에 참여하려면 KB손해보험 앱을 설치하고 자산을 연결한 뒤 ‘마이건강 메뉴’에서 건강점수 진단해야 한다. 이후 앱에서 하루 1회씩 총 4회차로 구성된 미션을 수행한 인증샷을 챌린저스 앱에 등록하면 미션수행이 완료된다. 챌린지 달성자에게는 총 4백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김철수 전무는 “KB손해보험 마이데이터는 고객의 금융자산과 건강자산을 모두 증진시켜주는 ‘건강한 부자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금융노조 KB 국민은행지부가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부코핀은행에 대한 추가 지원반대집회를 열고 “부코핀은행에 대한 추가 지원이 국내 금융사의 부실로 이어져 국내 예금자와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코핀은행에 대한 ‘묻지마 투자’로 은행의 ‘예금자 보호’ 의무를 위반하는 회사에 대한 금감원의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KB국민은행이 부코핀은행의 추가 자금 지원을 고집하는 것은 캄보디아‧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잇는 ‘동남아시아 금융 네트워크’ 완성에 속도를 내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국내시장이 포화 상태에 놓이면서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들은 해외투자로 살길을 모색하고 있다.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당기순이익 규모도 매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올 상반기 해외법인 순이익은 총 40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2% 급증했다. 글로벌 투자 물살에 KB국민은행도 해외 진출을 뒤늦게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는 42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7일 오전 국회 정무위 회의실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정무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공정거래위원회 및 공정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AXA 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신속‧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악사손보의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를 통해 건강검진을 예약하면 최대 40%까지 검진 비용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매월 100명 한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악사손보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혜택더모아’ 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악사손보 상품 가입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단기계약 고객은 제외된다. 이밖에 악사손보는 ‘혜택더모아’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홈 헬스테인먼트 서비스와 차량정비쿠폰, 배터리 교체할인 등 각종 상품‧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건강검진 수검은 물론 예약도 쉽지 않다”며 “많은 고객들이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올해 1월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이례적인 꿀벌 감소 현상이 일어나 양봉농가가 큰 피해를 본 가운데, 꿀벌 가축재해보험의 보상 범위가 제한돼 있어 양봉농가에 대한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실효성 문제가 제기됐다.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꿀벌 가축재해보험은 피해보상 범위가 자연재해와 전염병 2종(낭충봉아부패병, 부저병)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제한된 보상 범위로 인해 보장성이 낮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실제로 올해 초 이상기후 등으로 꿀벌이 실종돼 양봉농가의 17.8%, 벌통 17.2%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제대로 된 혜택은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농촌진흥청이 꿀벌 감소 원인으로 지목한 병해충 꿀벌응애는 꿀벌 가축재해보험 보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서다. 이렇듯 보장성이 낮다보니 가입 건수도 감소추세다. 2018년 보험 가입건수는 1874건에서 2021년 516건으로 72.5%나 주저앉았다. 지난해 보험 가입률은 전체 벌통수 대비 2.6%에 불과했다. 지난 2020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의 ‘꿀벌 기생성 응애류 방제기술 개발’ 연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 당국이 이재용 부회장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불법 상황을 아는데도 허공에 총질만 하고 있다”며 삼성생명법 추진을 촉구했다. 박용진 의원은 6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삼성생명법과 관련해 7년째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은 이건희‧이재용 총수 일가, 다시 말해 삼성전자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이 과도하다며 이를 삼성전자 주주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 일명 ‘삼성생명법’을 발의한 바 있다. 삼성생명법은 보험회사의 계열사채권 및 주식의 투자한도 산정 시 현재 취득원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을 공정가액(시장가액)을 기준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해야 한다. 박 의원은 “과거 금융위원장들은 법률 개정안 취지에 공감한다고 입장을 밝혀 왔으면서도 (삼성에는) 자발적 조치를 하라고 허공에 총질해 왔다”며 “삼성생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특별한 조치사항을 받은 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보험 계약자가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나 보험사에 남아있는 수천억원대 휴면보험금을 자산 운용에 사용해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중 보험 계약자가 정상적으로 찾아 갈 수 있는 보험금이 전체 휴먼보험금의 71.2%나 돼 관리부실 문제도 함께 제기된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 자료요청한 ‘국내 보험사 휴면보험금 잔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 말 현재 국내 보험사의 휴면보험금은 총 144만8182건으로 총 829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휴먼보험금은 지난 6년간 매해 증가하고 있다. 2017년 4945억원(101만9245건)이었던 휴먼보험금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 7월말 8293억원(144만8182건)이었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이 전체 휴면보험금의 73%(6054억원, 88만7651건)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 중 삼성화재가 289억원(5만8463건)으로 가장 많은 휴면보험금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한와손해보험 285억원(7만6434건), 현대해상 284억원(5만9448건) 순이었다. 손해보험은 총 휴먼보험금 중 2239억원(55만8531건)을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보험사기 근절 대책에도 불구하고 보험사기가 해마다 증가해 지난 5년 동안 보험사기 액수가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오는 6일에 있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금융감독원에 보험사기 근절 방안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보험사기 규모 매년 증가… 6년 간 피해액 총 4조9405억원 보험사기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반면 보험사기에 따른 보험금 회수율이 저조하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2일 금융감독원에 요청해 받은 ‘국내 보험사기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51만6044명이며 액수는 총 4조9405억원에 달했다. 반면 보험사기 환수 금액 실적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업권별로 적발금액 환수 규모를 살펴보면 손해보험의 경우 5년간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 3조8931억원 중 환수 금액은 1267억원으로 환수율이 15.2%에 불과했다. 생명보험 역시 적발 금액 3583억원 중 환수된 금액은 319억원(17.1%) 이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적발금액 환수율 저조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 보험대리점 업계, 보험영업인 노동조합 연대 5000여 명이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의 보험 진출에 반대하는 ‘온라인플랫폼 보험진출 저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 8월22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1차 결의대회를 열고 오늘 두 번째 대규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최측은 오는 6일 금융위원회 시작으로 이어지는 국정감사에서 보험대리점업계의 요구를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메리츠화재가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밀접한 소화계 질환을 폭 넓게 보장할 '무배당 메리츠 속편한 소화계질환보장보험' 출시를 알렸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5일 “현대인이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았을 만한 소화계 질환이 향후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신상품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비만·음주·흡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간농양과 특정담낭‧담관염, 급성췌장염과 같은 간담췌 관련 질병들을 보장하는 진단비를 업계 최초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지방간으로 인해 추후 발병할 확률이 높은 간경화 및 간세포암 등 중증질환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방간대상질병관리지원비'도 선보였다. 간효소수치 80IU/L 이상을 동반한 지방간 진단 시와 간효소수치 200IU/L 이상을 동반한 지방간 진단 시로 세분화해 각각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위, 대장, 간·췌장 등 소화계 관련 부위별로 암 진단비를 세분화해 보장한다. 기존 고객들이 소화계 관련 다빈도 암에 대한 보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연령은 15세부터 65세까지며 보험기간 및 납입기간은 1종(갱신형)의 경우 10·20·30년만기, 전기납 2종(세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빅테크 보험 판매 허용은 45만 보험영업인의 생존권 위협과 일자리를 잃게 할 것이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 보험대리점 업계, 보험영업인 노동조합 연대 5000여 명이 5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의 보험 진출에 반대하는 ‘온라인플랫폼 보험진출 저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장남훈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본부장은 이날 “온라인 플랫폼 보험 진출은 보험영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에 우리 목소리 반영하고자 광화문 집회를 열었다”라고 밝혔다. 채종호 법인보험대리점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온라인플랫폼의 보험진출로 인해 보험대리점과 보험설계사의 수익과 소득 악화로 인한 대량 실직이 발생할 것”이라며 “50대 이상의 고령 설계사가 생계 위기 내몰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혁신을 위해 오로지 보험영업인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부터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중개업 시범운영’을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임시로 허용하도록 했다. 이에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빅테크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가능해 진다.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고 있지 않다는 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코로나 유행으로 인한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을 위해 어린이집 설치를 연기해 왔으며 ‘일반 어린이집 위탁보육 계약’을 통해 지원해 왔다”고 해명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4일 “법적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와 ‘일반어린이집 위탁보육 계약’ 두 가지 지원 형태가 있다”며 “미래에셋생명은 현재 ‘일반어린이집 위탁보육 계약’을 통해 육아지원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5월 30일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당시 미래에셋생명은 설치의무 미이행 사업장에 지목됐다. 현행 영유아보육법상 미래에셋생명보험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대상인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에 해당한다. 이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지난달 2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 명단 공표 제외 현황’을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곳 중 실제 명단 공개 대상에 포함되는 비율이 17%에 불과했다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NH농협생명이 농업인을 위한 전용 보험인 ‘농업인NH안전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상해질병치료급여금 한도를 최대 5000만원까지 확대하고 농업인 가족을 위한 혜택도 추가했다. NH농협관계자는 4일 “농업인이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장을 강화해 농업인의 실익을 제고하고자 개정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농업인NH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한 상해나 관련 질병을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이다. 개정을 통해 상해질병치료급여금 한도 확대와 휴업급여금 인상으로 농업인의 안전 보장 범위를 늘렸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보상한도가 최대 1000만원이었던 것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해 가입자의 치료비 한도 부담을 덜었다. 또 일반 2형과 3형의 휴업급여금은 6만원으로 인상해 입원일당에 대한 보상을 늘렸다. 아울러 농업인 가족을 위한 혜택도 추가했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가족 2인 이상이 동시에 '농업인NH안전보험'에 가입하면 주계약 보험료의 5%를 각각 할인해준다. 또 유족(장해)급여금 연금수령방식도 도입했다. 연금을 선택했을 때 연금지급주기·형태 등을 선택할 수 있고 보험금 청구 시점에 일시금 또는 연금 중 수령 방식도 고를 수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AIA생명이 달러로만 가입할 수 있었던 골든타임연금보험Ⅱ의 원화형 상품 출시를 알렸다. 가입 시점에 목돈을 내면 5년 동안 가입 당시 금리로 확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4일 “금리가 높을 때 가입해두면 이후에 금리가 떨어지더라도 약정한 5년 동안은 가입시점의 금리가 적용된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요즘과 같이 금리변동성이 큰 시기에 안정적으로 목돈 마련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골든타임연금보험Ⅱ는 5년 확정금리 기간 이후 공시이율로 추가 거치가 가능하다. 또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1,500만원이며 만 15세~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달 15일까지 가입하면 연 4.64%의 금리가 5년간 적용된다. 상품 가입은 우리, KB, 하나, 신한, SC제일, IBK기업 등 전국 6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한국은 세계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긴 국가 중 한 곳”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장기 저축성보험인 골든타임연금보험Ⅱ(원화형)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고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KT&G는 2007년 환경정화 봉사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전국 각지 거리환경 개선, 해변가 쓰레기 줍기 활동 등을 실천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해변 제도’에 참여해 해양 생태계 살리기에 나섰으며 숲과 습지 등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 ‘반려해변’ 입양해…해양 생태계 살리기 KT&G가 생태계 보전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반려해변 제도’에 참여해 해양 생태계 살리기에 나섰다. KT&G는 30일 “반려해변 제도에 참여하며 해양 생태계 보전에 힘쓰고 있다”며 “충남 서산군 장포리 해변과 경북 포항시 호미곶, 인천시 선녀바위 해변, 부산시 청사포 등 4곳의 반려해변을 입양했다”고 밝혔다. KT&G 인천본부 임직원 31명은 지난9월15일 인천 선녀바위 해변에 버려져 있던 생활쓰레기 등 1.6t의 폐기물을 수거하며 반려해변 돌보기에 나선 바 있다. 이처럼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을 돌보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KT&G는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반려해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실손보험에 가입한 A씨는 무릎 연골 수술 이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도수치료비 보험금 지급을 보험사에 요청했다. 그런데 보험사는 A씨에게 “향후 도수치료 등 추가 치료비에 대한 보험금 청구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며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A씨는 한국소비자원을 찾아 부당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처럼 최근 실손보험료 지급 외에 급격한 보험료 인상과 불공정 약관 등과 관련한 실손보험 소비자 불만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소속)이 30일 한국소비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961건이었던 실손보험 불만 건수가 2022년 9월21일 기준 3205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사이 3.3배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1000건 미만의 실손보험 소비자 불만 상담이 접수됐으나 2020년 1051건, 2021년 1451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지난 21일 기준 3205건이 접수 됐다. 소비자 불만 상담 신청 이유로는 A/S불만이 현재 81건으로 2017년(4건)보다 약 20배 증가했다. 또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관련 불만 상담은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자동차보험’이 누적 가입 80만 건을 돌파했다. 캐롯손해보험은 30일 “퍼마일자동차보험은 IT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보험서비스로 보험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자동차보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꾸면서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은 GPS기반의 주행거리 측정기 ‘캐롯플러그’를 활용해 매월 탄 만큼만 결제하는 디지털 기반의 자동차보험이다. 캐롯 관계자는 캐롯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이 시장 내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합리적인 상품특성과 함께 출시 이후 고도화해 온 ‘고객안전’ 중심의 기술개발과 지속적인 고객경험 혁신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캐롯플러그’를 통해 감지되는 충격 정도로 사고여부를 판단하고 긴급출동으로 연결하는 ‘AI사고케어’ 서비스와 ‘드론긴급출동’ 구현을 위한 지자체와의 기술 협업은 교통사고 발생 시 빠르게 고객 안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주행패턴 분석을 통해 안전운전을 할수록 고객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캐롯멤버스 오토’ 서비스는 고객의 안전운전습관 형성을 돕고 교통사고 절감을 위한 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캐롯의 안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푸르덴셜생명보험이 서울과 부산에서 ‘VIP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부동산‧경제‧금융 분야의 이슈와 전망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지난 19일 서울에 이어 29일 부산에서 진행한 2022년 하반기 ‘VIP 고객 초청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자산관리 트렌드와 시장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VIP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도시계획학 박사)의 ‘격동기 부동산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해 서울에서는 김효진 KB증권 연구위원이 ‘3고 시대 경제/금융시장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이어 부산에서는 같은 주제로 김영익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마지막 강연은 임주석 푸르덴셜생명보험 WMC(Wealth Management Center) 센터장의 ‘보험을 활용한 자산관리’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VIP 고객과 라이프파트너(Life Partner, 이하 LP) 총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산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