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인 채무자에게만 적용되는 ‘파산 후 면책제도’를 법인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이러한 내용의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행법 상 개인인 채무자가 파산신고 후 면책신청을 하는 경우 면책절차를 거칠 수 있지만 채무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별도의 면책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다. 때문에 개인채무자의 연대보증인은 ‘신용보증기금법’이나 ‘기술보증기금법’ 등에 의해 면책결정을 받는 시점에 감면된 주채무와 동일한 비율로 연대보증채무가 감면되지만 법인채무자의 연대보증인은 개인채무자의 연대보증인 같은 채무면제 효과를 누릴 수 없다. 이에 김 의원은 채무자가 법인인 경우에도 면책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인채무를 연대보증한 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고 개인채무자와 법인채무자, 그 연대보증인 간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채무자회생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국정과제로 지난해 연대보증제도를 폐지했지만 아직도 현장에서는 연대보증제도가 버젓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20대 국회 개원 직후 국회에 제출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투자 유치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올해 첫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14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오늘 부터 열흘 갈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지난 2017년 취임 이후 조 회장은 아시아 리딩금융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표한 그룹의 핵심 전략인 ‘2020 SMART 프로젝트’의 성과를 해외투자자들에게 설명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폭넓은 글로벌 행보를 지속해 왔다. 2017년에는 9개국 11개 도시에 방문해 총 58개의 해외 투자자, 글로벌 기업들과 미팅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UAE, 말레이시아, 호주를 방문해 아부다비 투자청(ADIA)과 말레이시아 고용연금(EPF), 호주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Platinum Investment 등 글로벌 연기금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출장에서는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 AGF Investment, Mackenzie Financial Corporation, CI Investments 등 캐나다 연금을 운용하는 초대형 운용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Capital Wor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국내 최대 금융사로 꼽히는 KB금융그룹은 오랜 기간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독보적인 리더십 아래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 지난 2014년 벌어진 임영록 당시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의 내분사태, 이른바 ‘KB사태’ 이후 구원투수로 긴급 등판한 윤 회장의 최우선 과제는 빠른 내부통합과 조직 안정이었다. KB금융 역시 이를 위해 그룹 내 혁신 동력을 회장에게 집중시킬 수 있는 회장·행장 겸임 체제를 선택했다. 1인 체제로 빠르게 조직 안정을 이뤄낸 윤 회장은 지난 2017년 11월 KB금융 설립 이후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고 동시에 행장 분리도 시도했다. 이때 윤 회장과 함께 KB금융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 받은 이는 당시 영업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던 허인 KB국민은행장이다. 시중은행 최초로 1960년대생 은행장이 되며 은행장 세대교체를 알린 허 행장은 취임 이후 성공적으로 투톱 체제를 안착시키고 DT(디지털전환) 등 젊은 KB로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최초’ 타이틀 보유자…기관영업 강점 발휘 허인 은행장은 1961년 12월 경상남도 진주 출생으로 대구고등학교와 서울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금융그룹이 11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윤종규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그룹 CoP Kick-off 워크샵’을 열었다. CoP는 “Communities of Practice”의 줄임말로 KB금융에서 운영 중인 자율학습조직을 뜻한다. KB금융은 집단지성 활성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학습하고 토론, 연구하는 CoP를 운영하고 있다. 3년 전 80여명 수준이던 참여인원이 올해 220명까지 늘어날 정도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 열의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그룹CoP는 ▲그룹 시너지 ▲데이터분석 ▲글로벌 ▲브랜드 ▲기업문화 ▲인재양성 전략 등 6가지 연구분야에 대해 내부 공모절차를 거쳐 우수 직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직원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해당분야별 팀을 이뤄 학습,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CoP 팀들은 연말에 개최되는 ‘CoP Festival’에서 왕중왕전을 벌이게 되며 수상팀에게는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워크샵은 ‘전략적 사고를 통한 기획’ 특강과 CEO특강, KB금융 One firm 마인드 프로그램,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전북지역의 제3 금융중심지 지정 프로젝트가 사실상 보류 결정을 받았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재로 제37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추진위는 금융연구원의 ‘금융중심지 추진전략 수립 및 추가지정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보고서와 금융위의 검토의견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한 결과 전북지역에 대해 ‘여건 미성숙’ 결과를 도출했다. 추진위는 현재 여건 상 전북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되기에는 준비가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전북 혁신도시가 금융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활·경영여건 인프라 개선 ▲농생명·연기금 특화 금융중심지 모델 구체화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향후 여건이 갖춰지면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문제를 언제든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특정 시기를 지정하지는 않았다. 최훈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제3 금융중심지가 기존 금융중심지와 제로섬 관계가 되면 안 된다”며 “기존 중심지와 어울려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이를 토대로 전체 금융산업의 외형을 넓혀준다면 새로운 금융중심지를 추가 지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는 기존 금융중심지인 서울과 부산에 대해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오는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옥션SA’ 이용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경매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옥션SA’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부동산 경매정보 플랫폼으로 전국 법원 경매물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투자자 관점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월 30만원 이상의 적금을 개설하기만 하면 누구든 활용할 수 있도록 경매정보 이용의 문턱을 낮춰 하루 평균 약 3000여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경매야 놀자’의 저자 강은현 EA경매연구소장이 올해 경매시장 분석과 전망을 설명하며 ‘손에 잡히는 경매’의 저자 이영진 칼럼니스트의 실전 사례를 통한 아파트·토지·상가 투자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신한옥션SA’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상세 일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안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신한옥션SA’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리고자 이번 ‘부동산 경매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올
▲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이준서(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여야 5당이 11일 헌번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대해 향후 법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결정에 대한 평가에는 다소 온도차를 드러냈다.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곳은 정의당이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랫동안 지연된 정의가 이제야 이뤄진 것”이라며 “낙태죄를 규정한 형법은 국가가 여성들의 신체를 출산의 도구로 간주하고 멋대로 옭아매던 매우 전근대적인 법률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기 몸에 대한 것은 자기 스스로 결정한다는 원칙이야말로 인권의 근간”이라며 “국회는 하루라도 서둘러 관련 법안 개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주평화당도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박주현 민평당 수석대변인은 “낙태죄가 만들어진지 66년만에 이루어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을 환영한다”며 “낙태죄가 위헌이라는 전제아래 법적 공백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으므로 민주평화당은 새로운 법 개정에 최선의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그동안 낙태죄는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건강권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금융그룹이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 KB금융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네이버와 AI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 형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KB금융의 ‘CLAYON’ 신기술 협업 환경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 ‘클로바’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술을 제휴하고 KB 금융스피커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KB금융그룹의 디지털혁신부문장인 허인 KB국민은행장은 “KB금융그룹의 금융 인프라에 네이버-라인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결합하면 매우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위한 기술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음성과 인공지능 기술이 모바일과 가전, 자동차 등에서 사용되면서 음성을 사용한 금융거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외부정보와 혼용되지 않는 별도의 ‘금융 전용 AI분석 엔진’을 네이버와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금융그룹이 혁신 기업 성장 지원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생명 11층 디지털캠퍼스에서 ‘신한퓨처스랩 제2출범식’을 열었다. 신한퓨처스랩은 핀테크·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돕고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금융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동반성장 상생프로그램이다. 신한퓨처스랩은 이날 제2 출범식을 맞아 ▲발굴 ▲육성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하는 세가지 ‘Scale-Up’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발굴 Scale-Up 전략’으로 ‘혁신기업 발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시키기로 했다. 퓨처스랩 육성기업의 범위를 핀테크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기업으로 확대하고 퓨처스랩 출범 후 지원한 모든 기업의 DB를 관리해 재발굴 프로세스도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과 내·외부 멘토들 간의 커뮤니티를 구축해 추천 발굴 채널을 확대하고 향후 5년간 250개 혁신기업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육성 Scale-Up 전략’의 핵심은 ‘토탈 패키지(Total Package)를 통한 체계적인 육성기업 지원’이다. ▲인프라 확장 ▲디지털 신기술 자문 지원 ▲인재발굴 ▲심화전문 교육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권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1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5조원) 대비 80%(4조원) 축소된 수치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총 2조9000억원 늘어났다. 증가규모는 지난해 4조3000억원보다 1조4000억원 축소 됐다. 주택담보대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게 2조8000억원 증가했으며 기타대출이 1000억원 늘어났다. 제2 금융권은 지난달 가계대출이 1조9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동월(7000억원) 대비 2조6000억원이나 줄어들었다. 주담대가 1조7000억원, 기타대출이 3000억원 축소됐다. 업권별로는 상호금융이 1조원 줄어들었으며 보험이 2000억원 감소했다. 각각 지난해 대비 1조원, 3000억원 축소됐다. 저축은행 역시 3000억원 줄어들었으며 여신전문금융사도 5000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주택매매거래 감소 등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주택담보대출이 줄어들었고 기타대출이DSR관리지표 도입 영향으로 감소했다”며 “1월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통상 연초에는 가계대
(조세금융신문=신승훈 기자) 달라진 외부감사법(외감법)의 감사인 선임 등과 관련해 제약업계의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4층 대강당에서 회원사 회계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정 외부감사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개정·시행한 외감법은 대표이사와 감사인의 책임 등을 대폭 강화하면서 엄격한 회계 감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외감법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자체 점검한 운영실태보고서를 작성해 이사회·감사 등에 보고하고, 감사는 내부회계 관리제도의 평가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또 감사인의 책임을 강화해 과징금은 감사보수의 최대 5배를 부과하고, 분식회계를 묵인할 경우 최고 10년 이하의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매출규모와 업종에 따라 매년 받아야 할 외부감사 시간을 정하는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으로 감사시간도 늘어나 기업의 부담도 커졌다. 이에 협회는 이번 개정 외부감사법 설명회를 통해 회원사 회계 담당 임직원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업계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설명회는 ▲개정 외부감사법 총론(서용범 삼일회계법인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혁신성장분야 기업을 방문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11일 수은에 따르면 은 행장은 지난 10일 오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거래기업 ‘파워로직스’를 찾아 혁신성장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남 파워로직스 대표는이자리에서 “혁신성장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해외 신규 투자에 동반하는 기술개발과 생산시설마련을 위해 자금조달이 필요하다”며 “베트남 진출 등 회사의 경영계획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자금수요에 수은이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 행장은 “최근의 수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혁신성장분야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우리 기업의 기술선점과 시장확보를 위해 지원 방식을 다변화하고 업체의 자금조달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자 혁신성장산업에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 9조5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은 행장은 파워로직스 방문 이후 수은 청주지점을 찾아 혁신성장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당부하기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의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신설하고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1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월간 투수상은 매월 규정 이닝 이상 출전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방어율)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는 상으로 높은 활약을 펼친 투수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선정된 선수에게는 매월 초 시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 골드바가 추가로 주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 모바일 플랫폼 쏠(SOL)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월간 투수상 수상자를 예측하는 ‘신한 MY CAR 월간 투수를 맞혀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예측 투표 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즉석 추첨을 진행해 총 1만1100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예측이 적중한 고객 중 총 100명에게 프로야구 예매권(1인 2매)을 제공한다. 또한 SNS를 통해 이벤트를 공유할 경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지급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 신설과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많은 야구팬들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타이틀 스폰서로서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위원회가 경제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계대출 리스크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김용범 부위원장의 주재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가계대출 동향과 리스크요인, 향후 관리방안 등을 점검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그 동안 정부의 관리 노력에 힘입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하향안정화 기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명목GDP 증가율을 상회하는 가계부채 증가율과 금리상승시 취약차주 상환부담 증가 우려 등은 우리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금융위는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 목표를 ‘5%대’로 설정하고 상황에 따라 관리감독의 강도를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가계부채의 질적구조 개선을 위해 은행·보험·상호금융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과 여전업권에 대해서도 분할상환 주담대 목표비율을 설정할 계획이며 개인사업자대출뿐만 아니라 부동산임대업대출도 관리계획 내에서 대출을 취급하도록 금융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6월부터는 제2금융권에도 DSR을 관리지표로 도입한다. 은행권과 같은 형태로 평균DSR, 고DSR 취급 비중에 관한 지표를 설정할 예정이며 다만 지표수준‧이행기간 등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오는 2020년부터 은행들의 자본 부담이 보다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은 10일 바젤위원회에서 결정한 ‘바젤Ⅲ 기준 자본규제 개편안’의 국내 도입을 위해 은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개편안이 적용될 경우 기업대출에 대한 위험량이 낮아져 국내은행들의 BIS비율이 현재보다 약 0.5~0.7%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등급이 없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가 100%에서 85%로 하향조정 되며 무담보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의 부도시 손실률(LGD)을 각각 45%에서 40%로, 35%에서 20%로 낮아진다. 운영리스크 위험가중자산 산출방법도 단일화 된다. 기초지표법과 표준방법, 고급측정법 등 3가지 방법으로 산출하던 운영위험가중자산을 ‘신 표준방법’으로 동일하게 산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행 기초지표법과 표준방법은 영업규모만 반영할 뿐 은행의 손실 경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고급측정법은 은행별로 활용모형이 달라 은행간 비교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 신 표준방법을 적용할 경우 은행에서 발생한 손실사건 누적 규모에 따라 운영위험가중자산이 차등 산출되며 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디지털금융회사 전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조했다. 10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2019년도 1분기 경영성과회의’에 참석한 김 회장은 “직원 모두가 디지털금융에 대한 기본 마인드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위해 조직, 인력운용 등 전방위적 대응방안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농협금융 전 자회사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각 사별 1분기 주요성과와 이슈사항을 점검하고 2분기 이후 자회사별 중점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김 회장은 각 대표들에게 국내외 금융·경제환경 불확실성 심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중장기 체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디지털금융회사로의 전환에 대비해 농협금융의 현재의 모습을 진단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 1분기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수지기여 부문 ▲사업역량 개선 부문으로 나눠 선정, 시상하고 자회사 직원들과 격의없이 토론을 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우수 사례가 농협금융 전체로 전파돼 임직원 모두가 우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33%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말 대비 0.05%p 상승한 수치로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20%에서 0.23%로 0.03%p 올랐으며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이 0.48%에서 0.56%로 0.08%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도 2월 들어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2월말 기준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말 대비 0.08%p 올랐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0.03%p 상승한 0.75%를 기록했으며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10%p 오른 0.66%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대출 중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36%에서 0.42%로 0.06%p 올랐다. 국내은행의 전체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7%p 상승한 0.52%를 기록했다. 신규연체 발생액(1조7000억원)이 연체채권 정리규모(5000억원)를 상회해 연체채권 잔액(8조4000억원)이 1조2000억원 늘어났다. 금감원은 “2월말 국내은행의 연체율 상승은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상승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금융그룹이 올해 대규모 신규채용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10일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약 1100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열사별 채용 규모는 우리은행 750명, 우리에프아이에스 171명, 기타 계열사 182명 등이며 우리은행의 상반기 일반직 채용은 4월 중 진행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채용으로 우수 청년인재 고용을 확대해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특성화고 출신 취업준비생들이 안정적인 취업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특성화고 출신 인재들에게도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금융은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1월 비정규직 직원 250명 중 72%인 180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한 바 있으며 전환 이후 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충성도,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금융 채용관계자는 “그룹차원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규모를 전년보다 100명 증가한 1100여명으로 계획했다”며 “일자리 창출 문화가 금융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금융그룹이 마중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전향적·적극적 운영하겠다. 핀테크 분야의 낡은 규제·복합규제 혁신, 금융보안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은 10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금융위원회 제34차 회의에서 “금융 신기술의 출현과 금융산업의 구조 변화 등에 따라 디지털 혁신 없이는 금융산업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권 단장은 지난주 시행된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대해서는 “선정된 혁신적 금융서비스에 대한 일시적 규제면제와 테스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도와 법령을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적극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몽윤 대한상의 금융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융산업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날로그 시대의 규제가 갖는 한계를 깨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기업들은 그 동안 규제에 막혀 사장될 뻔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금융서비스들을 시장에 런칭할 기회가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다만, 샌드박스 심사가 금융신산업에 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