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1분기에 주가 상승으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10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증시에서 우선주를 제외한 2천692개 종목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전체 시총은 올해 1월 초 2천503조원에서 3월 말 2천599조원으로 96조원(3.8%) 늘었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연초 이후 시총이 1조원 이상 늘어난 종목은 35개였다.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1월 초 103조6천675억원에서 3월 말 133조2천244억원으로 29조5천568억원 불어났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시총이 475조1천946억원에서 491조9천100억원으로 16조7천153억원 증가했다. 이어 셀트리온(7조7천988억원↑), 한미반도체(7조960억원↑), HLB(6조8천830억원↑), 현대차(6조8천747억원↑), KB금융(6조4천158억원↑), 알테오젠(5조6천896억원↑), 삼성물산(5조4천192억원↑), 기아(5조657억원↑)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반면 1분기에 주가 하락으로 시총이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100조5천30억원에서 92조4천300억원으로 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14일 부산지역 금융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인 '2024년 KRX 퓨처스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터디그룹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거래소로부터 파생상품 및 금융시장에 대한 실력 향상을 위한 활동과 취업활동 지원을 받는다. 구체적으로는 연구활동비 지급, 거래소 직원의 멘토링, 금융시장 전문가 특강 등이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서류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며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거래소는 해마다 지원자가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0%가량 많은 약 6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퓨처스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금융 중심지 부산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현대차증권은 6월30일까지 장외채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현대차증권 개인 투자자 전원이다. 13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이벤트 신청 후 현대차증권 MTS '내일'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장외채권을 매수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수한 누적 순매수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매수 시 1만원권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매수 시 5만원권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매수 시 10만원권 ▲3억원 이상 매수 시 30만원권을 7월 중순 일괄 지급한다. 또 장외채권 선착순 매수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벤트 신청 후 현대차증권 MTS 내일을 통해 이벤트 기간 내 장외채권을 최소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준다고 현대차증권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수익성 요건이 떨어지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 기회를 열어 준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돼고 있다.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상장으로 입성한 바이오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 폐지 기로에 놓였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계속 기업 가정의 불확실성', '주요 감사 절차의 제약'을 이유로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면서 오는 29일까지 상장폐지 의결에 대한 이의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상우 대표가 주식담보 대출을 갚지 못해 반대매매가 발생한 엔케이맥스는 최대 주주 변경 지연 공시 등에 따른 벌점 누적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권 매매가 정지된 바 있다.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도 감사 의견 거절에 따라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두 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상장 기회를 주는 기술특례상장으로 각각 2015년, 2018년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상장 후 5년간 유예 기간이 부여돼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도 연구·개발 자금 조달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고정형 3D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은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에스오에스랩에 따르면 회사는 정지성 대표이사를 포함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4인이 2016년 창업한 라이다 기술 전문 기업으로, 라이다 제품과 라이다를 활용한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로, 자동차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 자율주행, 산업 안전 및 보안 관제, 국방 및 우주항공, 확장현실(XR) 분야에서 중요한 요소 기술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이 보유한 라이다 기술 관련 등록 특허는 88건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스오에스랩은 2021년, 2022년 미국 CES 혁신상을 연속 수상했고 2023년에는 미국 글로벌 자동차 산업 잡지인 '오토테크 아웃룩'에서 글로벌 라이다 기업과 함께 '탑 10 오토모티브 센서 솔루션'을 수상한 바 있다. 매출액은 2020년 9억5천만원, 2021년 12억1천만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11일 태영건설이 상장 폐지 사유 발생과 관련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 측은 지난달 20일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을 하면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전했다.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은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태영건설의 주식은 자본잠식으로 이보다 앞선 지난달 14일부터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태영건설은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 직후 거래소에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심의를 통해 최장 1년의 개선기간이 주어지며, 이 기간 해당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거쳐 적정 의견을 받으면 상장 폐지 사유가 해소된다. 회계법인이 의견 거절을 한 가장 큰 이유는 태영건설의 자체 결산 결과, 지난해 별도 기준 1조6천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며 회사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태영건설은 이와 관련, 향후 수년에 걸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예상되는 추가 손실에 대한 충당 부채를 한꺼번에 선반영하면서 발생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감사보고서 제출 시점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3S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3S는 11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68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650원에 신주 254만8천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NAMUGA (Suzhou) Tech nologies Co., Ltd(254만8천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11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구체화를 위한 '제3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제2차 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자본시장연구원이 수정·보완한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 4일 열린 '기업 밸류업을 위한 대표기업(자산총액 10조원 이상) 간담회'에서 수렴한 상장기업의 건의 사항을 가이드라인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검토를 진행했다. 아울러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마련 중인 해설서, 자주 묻는 질문(FAQ) 초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공시·투자지표의 통합 정보 제공을 위한 통합 페이지 개발의 세부 추진 방향과, 상장기업의 자발적 공시를 지원하기 위한 공시 교육, 컨설팅, 영문 번역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거래소는 자문단이 이날 논의된 사항을 포함해 중견·성장기업 및 국내외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가이드라인의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NH투자증권의 모바일 브랜드 나무증권은 9일 JTBC 예능 '최강야구'와 메인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스폰서십을 체결로 JTBC '최강야구' 전 회차에 걸쳐 나무증권 로고와 가상광고, 제작지원 배너 등이 프로그램에서 노출된다. 스폰서십을 기념해 최강야구 2024 시즌 첫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티켓 제공 이벤트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이달 16일) 내 나무증권 고객이 해외주식을 1달러 이상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30명(1인 2매)에게 티켓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나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기간 내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된다. NH투자증권은 "브랜드 경험을 통한 브랜드 인지 기반 강화 및 신규 고객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동력이 필요했다"며 "전 연령대 인기 프로그램인 최강야구 스폰서십을 작년에 이어 진행하게 되었고 특히 올해는 최강야구가 보유한 다양한 IP 채널(온라인·오프라인)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상장사 55개사(코스피 13개사·코스닥 42개사)가 외부감사인 감사의견 거절 등의 이유로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2023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13개사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상장폐지 사유 발생 코스피 상장사는 직전년도 8개사에서 5개사가 늘었다. 태영건설, 카프로, 이아이디, 국보, 한창, 대유플러스, 웰바이오텍 등 7개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들 상장사는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시 거래소가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IHQ, KH필룩스, 인바이오젠, 세원이앤씨 등 4개사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16일까지 개선기간을 거친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이외에 비케이탑스와 에이리츠는 각각 사업보고서 미제출, 2년 연속 매출액 미달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며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이 결정된다. 비케이탑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