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웹3.0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이 5일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 (KBW2023)의 메인 컨퍼런스 'IMPACT'가 총 210여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신라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이슈가 다양한 시각으로 논의된다. 핵심테마로는 ▲블록체인의 근본을 묻다(Fundamental Questions) ▲이더리움 왕국(Kingdom of Ethereum) ▲제도권으로 진입(Institutional Bridge) ▲디지털 국가의 정의(Digital Nations) ▲블록체인 기술 트렌드(Tech Unleashed) 등 총 10가지로 진행 된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이날 오전 화상으로 참여하는 기조강연에서 이더리움 생태계의 최근 동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마이클 벨시 비트고 CEO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의 최근 추세’를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에 나섰다. 제레미 알레어 써클 공동창업자 겸 CEO는 '탈중앙화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화폐의 HTTP'라는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또 샌디프 네일월 폴리곤랩스 공동창업자, 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블록체인 업계에서 아시아가 가상자산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한국이 디지털 경제의 핵심에 있어서 콘텐츠 제작과 소비에 있어서 선구적인 역할을 차지 할 것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orea Blockchain Week 2023, KBW2023)’ 메인 컨퍼런스인 ‘임팩트(IMPACT)’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이같이 발표했다. 'KBW 2023: 임팩트'는 KBW의 메인 컨퍼런스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블록체인 업계 트렌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KBW는 블록체인 커뮤니티빌더인 팩트블록이 설립해 주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KBW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김 대표는 "KBW가 시작됐던 2018년 당시에도 베어마켓(하락장)이 한창 진행되는 과정이었지만, 이후 많은 성장이 있었다"며 "새로운 블록체인 개발자 유입은 물론 블록체인과 관련된 학계 논문도 더 많이 발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준 대표는 “올해 KBW 주간에는 전세계 Web3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많은 연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기술이 생태계를 바꿔놓고 있는 상황에서, 언제든 변화하고 안정성과 규제에 유연하고, 기술을 받아드릴 준비가 있는 하나은행을 선택했다" (BitGo:마이크 벨시CEO 기자 간담회 中)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수탁 기업인 빗고 마이크벨시(Mike Belshe)CEO가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에 진출하겠다며 5일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orea Blockchain Week, 이하 KBW)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하나은행과 빗고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빗고의 한국 법인 설립에 맞춰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마이크 벨시 CEO는 하나은행과의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스타트업은 규모나 혜택이 작지만 혁신에 있어서는 그 규모가 커질 수 있다"면서 "하나은행이 증권형 토큰(STO)과 그 혁신의 초기화를 이끌어 나가는 최초의 연결고리가 될 것"고 기자간담회에서 덧붙였다. 마이크 벨시는 “하나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제고 시키고,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기 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초실감형 메타버스' 개발사인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칼리버스(대표 김동규)가 오는 5일~6일 개최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 임팩트'(KBW2023: IMPACT)'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칼리버스 측에 따르면 김동규 대표는 5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KBW2023: IMPACT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설 주제는 ”칼리버스를 통한 메타버스 대중화의 가속”이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가 만나는 세상을 메타버스에 구현한다는 칼리버스의 목표와 방향을 강연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칼리버스는 또 KBW2023: IMPACT 프리미엄 스폰서 파트너로 참여, 부스 설치를 통해 칼리버스 메타버스를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칼리버스는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도 PC와 VR디바이스, 3D TV를 통해 메타버스 데모 플레이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칼리버스는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환상적인 특수효과(FX)로 플랫폼을 찾게 만들고, NFT 기반의 사용자생성콘텐츠(UGC)와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오프
(조세금융신문=강성후 KDA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 가상자산(코인) 시장은 발행사(재단)와 거래소 즉 해당 사업자, 코인 관련 정보가 없는 깜깜이 정보 비대칭성에 의해 기울어진 운동장, 왜곡된 시장이 되면서 코인시장을 아수라판 보다도 더 악질인 코인판으로 부르고 있다. 그 사례로 정부 당국의 신고수리를 받은 델리오가 지난 6월 중순 사전 예고없는 기습 입출금 중단을 한 이후 ‘회사의 손실 규모를 알 수 없다, 파악 중이다’고 외치다가 지난 8월 31일에야 회생법원에 ‘최대 450억원 규모라고 추정한다’는 자료를 제출했을 정도이다. 국내 1위 가상자산 예치와 렌딩(대출) 전문 금융기업이라고 자랑하고 있는 델리오가 이 정도라고 하는 것은 가상자산 시장의 심각성을 여실히 나타내고 있다. 만일 어느 정도 엄격한 회계공시 기준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다면, 델리오 사태는 충분히 사전 노출이 되면서 방지가 가능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중론이다. ◇ 금융당국의 선제적인 가상자산 회계처리 및 공시기준 개정안 마련 시행 금융당국은 이러한 깜깜이 정보 비대칭성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한국회계기준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자산 회계감독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여야가 오는 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한다. 3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같은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야는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일자 국회의원 본인에 대한 가상자산 보유·거래 내역을 전수조사하기로 하고, 조사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자당 소속 의원들로부터 취합한 바 있다. 다만 국회의원의 배우자나 부모, 자녀는 조사 대상에서 빠져 전수조사가 한계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의 배우자가 거액의 가상자산을 거래한 경우 등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사안을 적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은 가상자산 거래 내역이 드러난 김상희·김홍걸·전용기 의원에 대해 "후속 조치를 할 만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조사를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특정 코인을 상장시켜주겠다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상준(54) 빗썸홀딩스 대표와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42)씨의 구속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오후 이 대표와 안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이 대표에 대해 "범죄 혐의에 다툴 여지가 있어 방어권 행사할 필요가 있다"며 "증거 인멸 염려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안씨에 대해서는 "재청구 사건으로, 범죄 혐의에 여전히 다툴 여지가 있어 보인다"며 "방어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사업가 강종현(41·구속기소)씨로부터 국산 코인을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뒷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는다. 전달책을 맡은 안씨는 상장을 도와주겠다며 강씨 측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현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를 받는다. 검찰은 강씨로부터 2021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이 대표에게 상장 청탁과 함께 약 50억원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환불 대란' 사태로 피해를 본 선불 할인 서비스 머지포인트 이용자들이 운영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최욱진 부장판사)는 1일 A씨 등 148명이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등을 상대로 제기한 2억여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권 대표 등이 원고들에게 총 2억2천여만원의 배상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도록 했다. 배상 액수는 각 이용자가 머지플러스 측에 지불한 금액에 위자료 20만원을 더해 산정됐다. 재판부는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는 회사 재무 상태 때문에 언제든지 사업이 중단될 수 있음을 알면서도 피해자들을 속여 서비스를 판매한 만큼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머지플러스 법인과 관계사인 머지서포터에도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머지포인트를 판매한 온라인 쇼핑몰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들이 소비자에게 판매자 신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판매자의 신용, 업태 등을 조사할 법령상 주의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소송은 머지포인트의
(조세금융신문=오익재 소통개발원 원장) 증권회사는 어떤 일을 하나? 증권회사는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유가증권을 발행∙유통∙거래하는 금융회사이다. 증권회사는 발행시장 업무, 유통시장 업무, 투자자 보호 업무, 국제 업무를 수행한다.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주식, 채권 등을 발행할 때 증권회사를 이용한다. 증권회사는 기업의 재무 상태를 분석하고, 투자자에게 증권을 발행하는 것이 적절한지 판단한다. 또한, 증권을 발행하는 과정에서 기업을 대신하여 투자자와 거래를 중개한다. 증권회사는 이미 발행된 주식, 채권 등을 투자자 간에 거래하는 중개 역할을 하며 직접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한다. 증권회사는 투자자에게 주식, 채권 등의 매수, 매도 주문을 접수하고, 매도자와 매수자를 연결하여 거래를 체결한다. 증권회사는 투자자에게 유가증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와 투자자 간의 분쟁을 해결하기도 한다. 증권거래법을 준수하여 투자자 피해를 예방한다. 증권회사는 국내외 증권시장을 연결하는 국제 업무를 수행한다. 증권회사는 해외 기업의 주식, 채권 등을 국내 투자자에게 판매하고, 국내 기업의 주식, 채권 등을 해외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해외 증권회사와 공동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는 28일 300억 원 규모 세컨더리 펀드 '에스브이에이 2023 세컨더리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최대주주 변동 이후 처음 내놓은 이 펀드는 청산을 앞둔 벤처펀드나 임직원 등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인수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펀드 운용 기간은 5년이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반도체, 프롭테크, 헬스케어 등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검증한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회사는 구주 인수에 중심을 두면서도 재원 일부를 신주에 투자하며, 기존에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맞춤형 가치상승 프로그램도 병행할 방침이다. 앞서 소프트뱅크 창업자 손정의 회장의 막냇동생인 손태장 미슬토 회장은 지난 4월 신설법인 '디에지오브'를 통해 소프트뱅크벤처스 지분 100%를 인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