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B tv 고객과 배우의 오프라인 만남인 '필모톡 위드(with) 이동휘' 행사를 오는 29일 홍대 T팩토리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배우 이동휘가 참석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영화 '극한직업', 최근 드라마 '카지노 시즌 1,2' 등 출연작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도 함께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B tv 홈 화면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conssert_btv), T팩토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리꽃 당신 / 김수용 당신이 그리울 때면 가지 위에 울고 있는 하얀 서리꽃을 봅니다 햇살이 포근히 안아줄 때면 울보가 되고야 마는 하얀 서리꽃은 여린 당신을 닮았습니다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사랑을 속삭이며 뜨거운 눈물만 흘리던 당신 무심한 세월 속에 당신도 언제부터인가 울보가 되고 말았습니다 서러운 눈물 속에 사라지는 하얀 서리꽃처럼 [시인] 김수용 인천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인천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 : 시집 <잊지 못할 그리움 하나> [詩 감상] 박영애 시인 하얀 서리꽃을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비유하여 풀어낸 시적 화자의 심상이 마음속에 스며듭니다. 따뜻한 햇살로 포근히 안아주면 사르르 녹는 서리꽃처럼, 삶이 고되고 지칠 때 깊고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주면 위로를 받고 흘리는 눈물에 행복이 느껴집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을 베풀 줄 알고 받을 수 있다면 그 삶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겨울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서리꽃이 더욱 그리운 오늘입니다. [시인/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입주민들의 풍부한 문화생활을 위해 '푸르지오 와인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푸르지오 와인클래스는 기업을 대상으로 와인을 교육하는 콜라블이 진행을 맡아 한 수업에 20여명의 입주민들이 2시간 도안 와인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는다. 지난해 11월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에서 처음 시작해 이달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까지 7개 단지에서 10회 진행됐다. 클래스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아로마 키트를 통해 와인의 대표적인 향에 대해 학습한 뒤 와인 테이스팅 체험을 한다. 대우건설은 내달 8일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에서 11번째 와인 클래스를 열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옥탑방 하나 가슴에 두고 / 김희경 다시 돌아간다 해도 심장의 위치를 알게 하실 당신 애틋한 마음만으로 벅차했던 날들 기뻤다 인연이 다했노라 여길 무엇도 없이 거슬러 오르는 연어가 닿을 옥탑방 하나 가슴 맑은 곳에 살게 함에 홀로 가득했다 이제는 외로워도 괜찮다 나만의 기쁨이다 하여, 아프게 찾지 않아도 된다 라고 홀로 다짐이라며 나를 다지면서도 나는 왜 당신을 뒤적이며 나를 허비하여 만나는 이 몹쓸 일이 일생이어도 좋은 걸까 [시인] 김희경 부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부산지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저서 : 시집 “바람을 받아쓰기 하다” [詩 감상] 박영애 시인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며 지나온 삶, 세월이 흘러 이별했지만, 잊을 수 없는 애틋했던 그 사랑이 마음 한쪽 깊은 곳에 저장되어 나도 모르게 불쑥불쑥 찾아와 나의 마음을 휘젓는다. 세월 따라 그 사랑도 흘러갔으리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사라진 것이 아닌 모른 척 외면하면서 자신으로부터 사랑과 그리움을 밀어내었다. 그럼에도 어느 순간 열정으로 사랑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 행복했던 흔적을 찾고 그리워하면서 아파하는 나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런 나에게 괜찮다 위로하는 오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리추얼(Ritual) 라이프 ‘리추얼 라이프’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는지요. 요즘 MG세대들의 핫 트렌드 중 하나가 ‘리추얼 라이프’랍니다. ‘리추얼(Ritual)’의 어원은 라틴어 ‘Ritus’에 그 뿌리가 있는데 ‘Ritus’란 ‘종교적 의례’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곧 ‘리추얼 라이프’란 일상에서 사람들이 마치 종교의식을 행하듯 반복하여 어떤 행동을 함으로써 삶에 활력을 더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리추얼 라이프를 더 충실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밟아야 하는 단계가 있는데, 본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워밍업에 해당하는 일관된 준비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는 본격적인 작업의 도입 전에 행하는 이 준비의식만으로도 미리 뇌를 워밍업 시킨답니다. 중요한 미팅 전에, 혹은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가기 전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만한 긍정적인 어떤 행동을 한다면 그것이 바로 리추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리추얼이란, 단순한 반복인 ‘루틴’이라는 개념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창작자의 리추얼 베토벤은 항상 60개의 원두로 커피를 내려 마시고 작곡에 임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의 뇌는 그가 60개의 원두
(조세금융신문=이현균 회원권 애널리스트) 2024년 회원권시장은 증대된 회원권의 희소가치에도 불구하고 산적한 악재들로 인해 순탄치만은 않을듯하다. 특히, 무엇보다 실질적인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는 과정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굵직한 변수들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러워졌고 이에 대응해 자산시장을 옥죄어 왔던 물가와 금리인상에 대한 큰 악재를 해소하는 교차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우선, 상반기에는 기업들의 매매가 다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그 원인은 그들의 수익지표가 낮아졌기 때문이며 이미 주요 대기업들과 중견기업들은 비상경영에 들어가는 곳들이 속속 나오고 있기도 하다. 또한 2023년 연말부터 카카오그룹의 골프회원권 매각논란으로 주요 법인들은 회원권매매에 이전보다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시공능력 기준 16위인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새해부터 건설사들과 일부 관련 금융사들의 부실채권 옥석가리기 시작되면서 시장에도 적극적 투자형태의 수요는 위축을 보일 것으로 예견된다. 즉, 적어도 상반기 시장은 실수요 위주로 편협한 거래 분위기가 형성될 수도 있다. 그리고 태영그룹의 사례처럼, 일부 다른 골프장들도 건설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국제조세협회(이사장 백제흠) 산하 Young IFA Network KOREA(회장 방진영, YIN)가 지난달 30일 판례평석집인 ‘국제조세판례연구’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YIN은 한국국제조세협회 내 만 40세 이하 젊은 국제조세전문가들의 모임으로 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제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학회지인 국제조세연구를 발행하며 있으며, 이번에 1 990년대부터 최근까지 선고된 국제조세 분야의 판례들 중 주요판례 약 50편에 관한 해설을 담은 ‘국제조세판례연구’를 펼쳐냈다. 저술에는 YIN의 전‧현직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거주자와 국내원천소득에 관한 기본규정, 외국납부세액공제 등에 관한 이중과세조정규정, 이전가격세제 등에 관한 조세회피 방지규정 등 국제조세법의 전반적인 규범을 아우르는 중요 판례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개별 판례평석의 제목만 보아도 국제조세 쟁점의 흐름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각 판례평석들은 해당 사건의 사실관계와 핵심적인 쟁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방진영 한국국제조세협회 YIN 회장은 머리말에서 ‘국제조세
궁평항 / 최윤서 잔잔한 물결이라고 그 깊이를 가늠하지 말라 말없이 조용해도 진실한 마음은 애절하고 강하다 지친 영혼이 활기를 찾아 에너지를 충전하고 사계절의 다른 무한한 매력이 빛나는 곳 사랑 넘치는 궁평항에 행복의 꽃이 핀다. [시인] 최윤서 경남 김해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詩 감상] 박영애 시인궁평항은 해변이 참 아름답고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잔잔한 궁평항을 바라보면서 시적 화자는 내면 깊이 고뇌하는 마음을 표현하면서 진실한 마음이 그 어떤 것 보다 애절하고 강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잔잔한 물결이라고 해서 물의 깊이가 깊지 않다고 착각하면 안 되는 것처럼 사람의 관계 속에서도 그 마음의 깊이를 잘 헤아리고 서로 존중하면서 더불어 행복의 꽃을 피우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오늘이다. [시인/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
(조세금융신문=구기동 신구대 교수) 태양숭배는 긴 일조량과 따뜻한 기후를 소망하면서 나타났다. 태양이 계절의 순환을 만들면서 농작물의 경작을 결정했다. 태양을 상징하는 곡옥, 동검과 동경이 주술적인 목적의 도구나 위세품으로 사용되었고, 무덤에 부장품으로 함께 묻었다. 옥(玉)은 가장 정결하고 순수하다는 믿음이 있었다. 태양 속에 사는 삼족오(三足烏)는 세발 달린 까마귀로 태양과 땅에 살면서 하늘, 사람과 땅을 연결하였다. 태양의 상징인 위세품, 곡옥과 동경 곡옥은 왕권 혹은 지배계급의 권위를 나타내는 장식품이다. 홍산문화는 옥의 소유를 특별한 지위의 상징물로 여겨서 무덤의 부장품으로 사용했다. 곡옥은 머리부분에서 크고 굵으며 꼬리 부분으로 가늘게 꼬부라져 있다. 크기는 1센티미터부터 10센티미터 내외까지 대부분 옥으로 만들어졌다. 곡옥은 힘의 상징이나 장신구, 호부(護符)나 주술적 의식용구, 초승달 숭배로 반달장식이라는 가설이 있다. 곡옥은 반월형에서 두툼한 초승달 모양으로 점차 변화되었다. 옥이 시신을 보호하고 인도하는 힘을 가졌다고 믿고, 시신에 옥을 부장하기도 했다. 합옥은 부활, 색옥은 육체의 정기, 옥돈은 내세의 양식을 상징했다. 동경은 태양을 상징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논알고리즘 챌린지' 3부작 프로젝트의 최종 전시회를 오늘(30일)부터 4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화미술관에 따르면 프로젝트 2부 민찬욱·박관우·정찬민 작가의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와 3부 콜렉티브 그룹 SEOM:·오묘초·태킴 작가의 '4도씨' 전시를 동시에 연다. '가장 깊은 것은 피부다'는 인간의 신체에 주목, 현실 세계와 디지털 공간의 경계를 탐색해 관객들이 '살아있음'을 고찰하게 만든다. '4도씨'는 인간의 기억을 주제로 기억의 모순적인 특성 안에서 인간이 마주하는 다양한 질문을 다룬다. 세화미술관은 관람객이 전시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3월 9일과 16일에 '작가와의 대화'도 마련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