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노원균 미국 뉴저지 주립 럿거스 대학 교수(사진)가 5일 챗GPT와 실무‧교육‧연구 등 회계 분야 간 접목에 대해 각각 유용한 시사점과 동시에 주의해야 할 한계점, 그리고 이를 극복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해 소개했다. 노 교수는 이날 오후 2시 개최한 한국감사인연합회 제15회 감사인 정책세미나 발제자로 참가해 ‘대격변시대 인공지능이 회계분야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통해 훈련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과 원활히 소통이 가능한 인공지능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용자가 말만 하면 그 말에 대답하고, 척척 결과물을 내놓는 게 생성형 인공지능의 한 예이다. 현재는 사람이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말하면, 이에 맞춰 이미지, 텍스트, 영상, 소리를 내놓는 척척박사 같은 것으로 활용되는데, 평상 말로 하든, 전문용어로 주문하든 자연어로 소통할 수 있기에 컴퓨터 언어를 모르더라도 요구에 따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그렇지만 많은 걸 외워서 배운 지능이다 보니 다단계 추론이 어렵고, 물어보면 답을 해줘야 한다는 의무로 인해 멋대로 가상의 것을 지어내 답하는 환각현상 등이 나타나곤 한다. 게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민규 삼정회계법인 부대표(사진)가 5일 “책무구조도 도입은 단순한 임원의 책임을 정리한 문서가 아니라 금융사 내부통제 회색영역을 최소화하고, 점검항목 및 자체점검 등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김 부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개최한 한국감사인연합회 제15회 감사인 정책세미나에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제도와 감독 방향 및 가이드라인 개정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제도를 도입하고, 단계적 확대 및 의무공시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 상장기업들은 지배구조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낮은 가치 평가를 받고 있는데, 한국 ESG 기준원 2016년 기업지배구조 평가 결과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중 매우우수 및 양호 평가는 22.7%인 반면, 보통 및 취약은 73.3%에 달했다. 매우 취약도 3.9%나 됐다. 정부는 낮은 기업신뢰도 제고를 위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및 의무공시를 추진하고 있다. 보고서 작성에 있어 정부는 아직 권고, 계도 정도로 일단 제도 정착에 주력하는 모습인데, 사후관리 과정에서 잘못 공시한 게 적발될 경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보고서 작성 지표의 선두로서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탐앤탐스(대표 명선철)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4일 열린 머니투데이 '2024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고객만족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미래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탐앤탐스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1세대 커피 프랜차이즈로, 국내 토종 커피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며 커피 창업 브랜드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 시즌 다채로운 음료와 베이커리,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이를 히트시키는 등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중이다. 최근에는 ‘Fresh Summer’라는 컨셉으로 여름 대표음료인 국내산 수박 주스·스무디와 망고 주스·스무디, 빙수 5종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자사 신규 브랜드 '메타킹 커피'를 론칭, 다양성과 개성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MD 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며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데이 마케팅에도 적극
대형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인 현대백화점[069960]은 5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4.27% 오른 4만 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현대백화점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1% 줄어든 4조 2074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5.4% 줄어든 3035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6%, 하위 46%에 해당된다. [그래프]현대백화점 연간 실적 추이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14억원으로 2022년 607억원보다 207억원(34.1%)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95.7%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현대백화점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814억원으로 증가했다. [표]현대백화점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8월 12일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에 대해 "2Q24 총매출액 2.48조원(-0.6% YoY)
항만하역 및 초중량물 운송 등 물류사업 영위업체인 동방[004140]은 5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8.85% 오른 2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0.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동방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7678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27.6% 늘어난 352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49%, 상위 36%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동방 연간 실적 추이 동방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억원으로 2022년 7억원보다 -2억원(-28.6%)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2%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3.2%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동방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1억원, 7억원, 5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동방 법인세 납부 추이
한솔그룹 계열의 물류 전문회사인 한솔로지스틱스[009180]는 5일 오후 1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8.7% 오른 2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42.3%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솔로지스틱스는 2023년 매출액 7265억원과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8.4%, 영업이익은 -27.8%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5%, 하위 35%에 해당된다. [그래프]한솔로지스틱스 연간 실적 추이 한솔로지스틱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72억원으로 2022년 62억원보다 10억원(16.1%)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8.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한솔로지스틱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72억원으로 증가했다. [표]한솔로지스틱스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이 경상북도 및 김천시가 주관하는 지역 물류 혁신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성이 성공적으로 검증되면 지역의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배송거리 및 시간 단축, 일자리 창출, 친환경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5일 경북 김천시와 ‘율곡 생활물류복합센터’(이하 율곡 센터) 준공식을 열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소재 율곡 센터는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 실증 사업’의 메카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곽형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상무를 비롯해 관련 기업 및 기관, 지역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규 사업 발전과 신기술 검증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들을 패키지로 완화해 주기 위한 제도다. 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혁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는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해 도심 주차장의 일부를 생활물류시설로 이용하는 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4%p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기준 연 3.754%가 된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업자등록 후 영업중인 개인사업자라면 최소 1년부터 최대 10년 동안 최대 1억원까지 편리하게 대출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서대출을 합친 총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 8월 말 기준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대출 잔액 1조원과 비교해 1.5배까지 급성장한 것이다. 이와 관련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출시하고 보증서 대출 상품 종류를 늘린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금리를 0.4%p까지 인하했다. 금융 비용 절감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인 파라다이스[034230]는 5일 오후 12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3.29% 오른 1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파라다이스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9.2% 늘어난 9942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300.3% 늘어난 1458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5%, 상위 1%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 보다도 1.5%(147억 7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파라다이스 연간 실적 추이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3억원으로 2022년 143억원보다 -30억원(-21.0%)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2.3%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파라다이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13억원으로 크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은 자사의 사내벤처 1호 브랜드 '얼티브'가 식물성 음료 '얼티브 초코·바나나'를 출시하고 기존의 '얼티브 오리지널'은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로 새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6월 처음 론칭한 ‘얼티브’는 CJ제일제당의 식품 사내벤처 ‘이노백(inno100)’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 직원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진 식물성 음료·디저트 브랜드다. ‘얼티브 초코·바나나’는 얼티브가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를 위한 식물성 음료다. 쌀, 콩, 캐슈넛, 코코넛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단백질, 칼슘, 비타민D, 아연 등으로 영양소를 채운 것이 특징이다.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는 곡물맛이 강했던 기존 맛을 우유와 비슷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바꾼 제품이다. 단백질 위주였던 영양성분도 쌀, 콩, 캐슈넛, 코코넛 등의 원료를 활용해 일반 우유 수준의 영양성분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얼티브 초코·바나나’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G마켓, GS25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는 CJ더마켓에서만 판매된다. 윤재권 CJ제일제당 얼티브 팀장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