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작성한 인터넷신문 기사에 대한 'AI활용기사 자율심의준칙(이하 AI심의준칙)'을 제정했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2일 이처럼 AI심의준칙을 제정해 이달부터 기사 모니터링과 심의에 적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신윤위가 자율심의기구 최초로 발표한 ‘AI 심의준칙’은 인신윤위가 2023년 12월에 발표한 ‘언론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원칙’과 인신윤위가 올해 5월 처음 제정해 시행한 ‘제1회 인터넷신문윤리주간’ 세미나에서 발표된 ‘AI 활용기사에 대비한 자율심의준칙 제안’을 통합하고 보완했다. 인신윤위는 앞서 지난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인신윤위의 840개 참여 서약매체와 이를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진행한 바 있다. ‘AI 심의준칙’은 총 6개 조항과 부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I를 활용한 기사 작성 시, 인터넷신문 종사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정확성, 투명성, 표시 의무, 권익보호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인신윤위 이재진 위원장은 “이번 AI 심의준칙 제정은 향후 활성화 될 AI를 활용한 인터넷신문기사에 대한 객관적 심의기준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를 대표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을 도모했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날 장인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호주는 광물, 에너지 등 전통적인 자원협력을 넘어 이제 친환경 소재 및 인프라 혁신을 아우르는 청정 미래 개척에 동참하고 있다”며 “양국이 더욱 긴밀한 경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과 기회를 함께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앞서 지난 1980년대 초부터 철광석, 리튬, 니켈 등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인 호주와 자원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다. 현재까지 호주를 대상으로 한 누적 투자비는 약 4조원에 달한다. 또 호주로부터 매년 약 70억달러 이상의 철강 원료를 구매하고 있는데 이는 포스코그룹 총 원료 구매량의 70%에 달하는 비중이다. 특히 최근 미-중 무역전쟁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됨에 따라 우방국끼리 연합해 공급망을 구축하는 ‘프렌드 쇼어링’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포스코그룹은 수십 년간 자원개발 협력을 다져온 호주와의 신뢰를 더욱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이 소매점에 최저 판매가격을 지정하고 이를 강제해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풀무원건강생활이 자신의 에어프라이어 등을 판매하는 소매점들에게 최저판매가격(소비자가격)을 강제한 행위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지주사인 풀무원이 100% 지분을 보유한 풀무원건강생활은 건강기능식품, 뷰티·라이프케어, 주방 요리가전 등을 판매하는 회사다. 공정위에 따르면 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자신이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 방식으로 제작한 에어프라이어 등 소형 주방가전제품을 거래처에 3곳에 공급하면서 판매가격을 지정하고 더 낮은 가격에 팔지 못하도록 강제했다. 또 거래처의 행사가격을 사전에 지정해 통보하거나, 거래처가 자체 판촉행사를 진행할 경우 반드시 판매가격 사전협의(승인)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거래처의 판매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도록 통제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이 같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를 거래상대방의 가격결정권을 침해하고 가격경쟁을 제한해 소비자 후생을 저해하는 행위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형 주방가전 시장에서 가격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금융신문(대표이사 사장 김봉국)이 '2024년 한국금융투자포럼'을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AI 혁명 시대 투자전략'을 타이틀로 ‘미래 성장 모멘텀을 찾아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미 대선 이후 주식·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분야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통해 시장 흐름을 꿰뚫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AI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전자·정보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산하는 가운데 부동산시장에서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며 가계부채 규제가 다시 강화된다. 자산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축사를 통해 한국 증시의 질적 도약을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상황과 금투협회의 다양한 노력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각 분야 최정상급 전문가가 주제발표자로 등장한다. 먼저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미 대선 이후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을 정밀진단한다. 그리고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인구감소시대 부동산 생존 전략’을 주제로 부동산 시장 투자전략을 짚어본다. 또한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반도체·전략산
기능성 필름, 프린터용 토너 등 생산업체인 코스모신소재[005070]는 2일 오후 3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9.42% 오른 11만 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코스모신소재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2023년 매출액 6296억원과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9.6%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0.5%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8%, 하위 49%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코스모신소재 연간 실적 추이 코스모신소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0억원으로 2022년 79억원보다 -59억원(-74.7%)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9%를 기록했다. 코스모신소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코스모신소재 법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L이앤씨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중학교에서 열린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서 조합원들로부터 과반 이상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은 공사비 약 4385억원을 투입해 아파트 8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측은 “올해 7월 ‘잠실우성4차 재건축사업(공사비 약 3817억원)’에 이어 지난달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까지 강남권에서 연달아 성과를 냈다”며 “회사는 조합에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의 단지명을 ‘아크로 도곡’으로 제안했고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DL이앤씨는 ‘아크로 도곡’에 클래식 커튼월룩과 필라스터·콜로네이드 외관 디자인을 강남 최초로 적용한다”며 “가든 컬렉션을 통한 단지 내 프리미엄 조경부터 32개소의 하이엔드 커뮤니티시설, 가구당 2.0대의 100% 확장형 주차공간 등 특화 설계와 함게 층간소음 저감, 내구성 향상 외벽 페인트 등 차별화한 기술력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크로 도곡’은 서울 강남 도곡동에 위치한 사업지다. 양재천과 매봉산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3호선
PDP, LCD, SMT 검사장치 개발업체인 한울반도체[320000]는 2일 오후 3시 8분 현재 전날보다 5.04% 오른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660.7%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울반도체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2% 줄어든 160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78.3% 줄어든 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19%, 하위 25%에 해당된다. [그래프]한울반도체 연간 실적 추이 한울반도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억원으로 2022년 3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6.7%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한울반도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억원, 3억원, 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한울반도체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로부터 사장에서 전무로 강등됐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사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형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의 대표 집권 시도도 물거품 됐다. 2일 한미약품은 서울 송파구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종윤 사내이사의 대표 선임안을 논의했으나 해당 안건은 부결됐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기존 박재현 대표가 계속 맡게 됐다. 현재 한미약품 이사회 총 10명 중 7명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인 대주주 연합(이하 ‘3자 연합’)측 인물이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3자 연합과 경영권 분쟁 등 갈등을 겪고 있는 임종윤 사내이사의 대표 선임안은 부결될 가능성이 높았었다. 앞서 지난달말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박재현 대표가 지주사와 논의 없이 한미약품 조직개편 및 인사를 추진했다며 박재현 대표를 사장에서 전무로 강등하는 인사를 발령한 바 있다. 또한 한미사이언스는 이 과정에서 박재현 대표의 관할 업무를 지방 지사 제조본부 업무로 변경했다. 당시 박재현 대표는 한미약품 경영관리본부 내에 인사팀‧법무팀을 신설하고 이승엽 전무와 권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호건설이 캄보디아 타크마우시(市)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이 캄보디아에 제공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1157억원이다. 금호건설은 65%의 지분으로 참여해 이번 사업으로 약 75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장은 캄보디아 동남부 칸달주(州) 타크마우시에 위치하며 하수처리장 1개소(일일 처리용량 1만2000톤)를 비롯해 메인 펌프장 1개소, 중계펌프장 6개소를 시공한다. 이와함께 금호건설은 하수(下水) 관로 125.3km, 우수(雨水) 관로 5.4km, 1만 가구에 해당하는 배수설비 설치 공사 등도 진행한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사를 통해 현대식 하수처리시설 구축, 지하수·하천 환경오염 방지, 수인(水因)성 전염병 예방 등 캄보디아 타크마우시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보건 위생 수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시공경험을 갖고 있어 이번 사업도 수주하게 됐다”며 “그동안 시공경험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올영세일’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연간 4회(3, 6, 9, 12월) 진행되는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대형 세일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리브영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는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바디워시에 이어 모공 탄력 신제품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 탄력 기획 세트’도 선보인다. 지난 20일 진행된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 탄력 런칭 라이브 방송에서는 넉넉한 물량을 준비했음에도 방송 시작 45분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되었고, 예약 판매로 전환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리브영 세일에서 선보이는 모공 탄력 세럼20ml 기획세트는 5ml 세럼 추가 구성이 더해져 24% 할인된 1 만 원대, 모공 탄력 크림 45ml 기획세트는 15ml 크림 추가 구성이 더해져 22% 할인된 2만 원대 만나볼 수 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 탄력 2종은 동아제약이 연구한 특허 출원 성분인 나노-레티날 RX콤플렉스를 함유했다. 특허 출원 성분은 피부 효능 전달력이 뛰어나며, 사이즈가 작아 피부 깊이 흡수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