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현대차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2조3천843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1일 현대차그룹은 협력사들이 각종 임금 및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자금 운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 선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금 지급일은 기존보다 최대 14일 앞당겨진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원자재·소모품을 납품하는 6천여개 협력사다. 현대차그룹은 2·3차 협력사들에 대한 조기 납품 대금 지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그룹은 매년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으며, 작년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1조9천965억원, 2조1천447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아울러 그룹은 추석 연휴를 맞아 250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 그룹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 오는 4∼19일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 이웃을 찾아 온누
◇일시 : 2024년 9월 1일 ◇ 과장급 인사 ▲ 거시정책과장 임홍기 ▲ 재정정책협력과장 이한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제113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6, 13, 19, 21, 3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29억5천373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1명으로 각 4천869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417명으로 130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6만3천808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65만4천691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 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금융 계열사 전반으로 검사를 확대할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에서 손 전 회장 관련 의심 대출 건이 포착됨에 따라 이들 회사에 대한 현장 검사를 검토 중이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 7억원 상당의 대출, 우리캐피탈에서 10억원대의 리스 관련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의 검사 대상이 우리은행뿐 아니라 우리금융 여신 취급 계열사 전반으로 넓어지는 모양새다. 금감원은 이번 부당 대출 의혹 사안과 함께 현 경영진이 의혹을 인지하고도 고의로 보고를 누락했는지 등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31일 '2024 굿디자인 어워드'의 실내건축디자인, 환경디자인, 리빙디자인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작품은 정부가 인정하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자격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차 인도 법인 신사옥의 실내건축디자인 콘셉트인 '사람, 환경, 기술의 공존'을 제출해 실내건축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상을 받았다. 휴게쉼터, 휴게정원, 식물담장 등에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하고, 전시홀, 식당, 중정 등을 직원 및 지역주민 간 소통과 교류가 가능토록 설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현대엔지니어링측은 설명했다. 환경디자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컬러 오브 데이'(Color of Day)는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휴게 시설물이다. 유리창의 필름을 통해 햇빛 위치와 각도에 따라 색깔이 바뀌도록 만들어 주민들에게 마치 화려한 작품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리빙디자인 부문에서는 '욕실 샤워 시스템'이 우수디자인상을 받았다. 욕실 샤워 시스템에 '슬림&슬라이드'(Slim&S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충북 제천시는 내달 3일부터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금융지원 사업을 벌인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행정안전부 등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고용창출기업, 소재부품 장비 분야 기업이다. 자격 요건을 갖춘 기업은 전년도 연간매출액의 20% 범위에서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까지 대출 및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제천시는 약정금리의 2%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특례보증 금융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으로 동반 하락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6.4원 하락한 1천672.5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7.2원 하락한 1천732.3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21.5원 내린 1천637.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46.4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6.4원 하락한 1천510.2원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하락한 국제유가는 이번 주에는 리비아 석유 생산 중단, 9월 미국 금리 인하 기대 등에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1.7원 오른 78.0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달러 오른 84.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4원 오른 90.6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가 조금 올랐으나 지난주까지 하락 폭이 더 컸고 원/달러 환율도 약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다음주 전국 분양시장에는 3천500여가구의 물량이 공급된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에 분양하는 단지는 모두 5곳, 3천495가구(일반분양 2천330가구)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써밋', 경기 용인시 포곡읍 '용인 둔전역 에피트'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울산 남구 야음동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이 분양에 나선다. 최근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은 내주 온라인 견본주택을 연다. 이 외에 경기 수원시 이목동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더리체Ⅰ', 경기 김포시 북변동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등도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주요 산유국들이 4분기부터 원유 생산량을 늘릴 것이란 기대에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3.55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36달러(3.11%) 하락했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8.80달러로 전날 종가보다 1.14달러(1.43%) 내렸다. 로이터 통신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플러스(OPEC+)가 당초 계획했던 대로 자발적 감산을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사우디, 러시아, 이라크 등 대형 산유국 8개국은 지난해 11월 하루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개시한 바 있다. 올해 9월까지였던 자발적 감산 시한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들 8개국은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단계적으로 산유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 같은 감산 중단 발표는 내정 갈등에 따른 리비아의 원유 생산 차질 소식을 상쇄했다. 미국의 물가와 소비 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것도 유가에 하방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 정부가 애초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중국 전기차 등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가 다시 순연됐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이날 "기 제안된 수정 조치에 대한 최종 결정을 계속 진전시키는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USTR은 "이 작업이 계속 진행되면서 최종 결정은 며칠 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지난 5월 중국의 과잉생산과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반도체, 전기차, 태양광 패널 등 중국산 수입품 180억 달러(약 24조6천억원) 상당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USTR은 같은달 전기차, 반도체, 배터리, 의료용품 등에 대해서는 관세 인상이 올해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으나 한 차례 순연됐다. USTR은 지난달말 대(對)중국 관세와 관련, 1천100건 이상의 의견이 제출돼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달 중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새 대중국 관세 조치는 USTR이 최종 결정을 내린 지 약 2주후 발효된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