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지난달 29일 ‘퓨처 오브 워크 리서치 서밋 2024(Future of Work Research Summit 2024)’에 참가해 기업 자금 사고 방지를 위한 디지털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IT World와 CIO Korea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됐으며 ▲Logitech ▲Slack ▲Workday 등 유수의 글로벌 IT기업 리더가 연사로 참가한 가운데, 참여자들은 디지털 업무 환경 전환 전략 및 사례를 공유하고 AI를 활용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웹케시 조은미 이사는 오전 세션에서 ‘기업 자금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이사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횡령 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다양한 횡령 사례와 유형을 분석했다. 아울러 횡령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안전한 자금 관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 조 이사는 증가하는 자금 사고의 기술적 해결책으로 웹케시의 자금관리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국내외 기업 자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설명했다. 나아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자금관리 노하우 및 인사이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앞으로는 친환경 자동차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인증업체)가 수입하는 보세건설장 반입 물품의 경우 서류제출 없이 수입신고 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입통관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개정안을 내일(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친환경 자동차나 AEO업체 등은 보세건설장 반입 풀품의 경우 서류제출 없이 간편하게 수입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통관지 세관 제한도 완화된다. 한약재나 귀석·반귀석의 경우 기존 인천, 서울 등 일부 세관에서만 수입 통관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 전국 모든 세관에서 통관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중고 승용차도 기존 인천공항에서 수입 통관이 불가능했는데 앞으로는 가능하도록 개정한다. 그간 수입자가 납기 등 이유로 인천공항으로 중고 승용차를 들여올 때 다시 다른 세관으로 보내야 해 통관이 지연되고 보관료 등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해왔다. 또한 수입신고 물품 중 일부만 통관되는 경우처럼 부득이하게 분할 수입신고를 해야 한다면 납부세액이 징수 금액 최저한(1만원) 미만이라도 분할 수입 신고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 관세청은 "이번 규제 혁신 조치로 수입신고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차세대 거래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하기 시작했다. 9일 코빗에 따르면 새 시스템은 처리량이 기존 대비 수십 배 이상 늘어 초당 4만2천건 이상의 거래 체결을 지원할 수 있다. 코빗 이정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더 이상 거래 시스템 장애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용 타포린 및 광고용 플렉스 원단 제조업체인 원풍[008370]은 9일 오후 3시 0분 현재 전날보다 7.35% 오른 4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원풍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원풍은 2023년 매출액 738억원과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41.4%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3%, 하위 38%에 해당된다. [그래프]원풍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원풍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3억원으로 2022년 23억원보다 -10억원(-43.5%)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8.6%를 기록했다. 원풍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3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원풍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최근 커피업계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홈카페족 공략 행보로 분주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요즘 집이나 사무실에서 소비자가 직접 만든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시장이 활황을 누리고 있다. 이로 인해 프랜차이즈 카페를 비롯한 커피 업체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내놓는 한편, 관련 서비스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캡슐커피에 액상커피 출시에 열을 올리는가하면 각종 커피강좌를 개최하며 홈카페족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인분 커피의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캡슐커피 시장 또한 성장세를 이어가자 동서식품은 올해 초 새로운 캡슐커피 머신 ‘카누 바리스타 페블’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머신보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뛰어난 활용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라이트 로스트’ ‘다크 로스트’ ‘디카페인’ 등 총 11종의 9.5g 전용 캡슐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까지 넓혔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작고 소중한 나만의 카페를 원하는 홈카페족을 겨냥한 제품”이라며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커피 머신과 캡슐커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토
LCD·AMOLED 검사장비 및 도광판·확산판 제조업체인 HB테크놀러지[078150]는 9일 오후 2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10.78% 오른 2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00.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HB테크놀러지는 2023년 매출액 1116억원과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4.6%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16%, 하위 7%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고 그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어서 투자자들은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래프]HB테크놀러지 연간 실적 추이 HB테크놀러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77억원으로 2022년 95억원보다 82억원(86.3%)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8.2%를 기록했다. HB테크놀러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2억원, 95억원, 177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HB테크놀러지 법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2025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올해 세출예산 대비 5.4%(약 2378억원) 증액한 4조2408억원으로 책정했다. 내년 예산안은 서민‧취약계층 금융 지원, 청년 자산형성‧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중점 편성했다. 특히 서민‧취약계층 금융 지원 예산(6473억원)이 가장 많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에 올해 대비 1700억원 늘어난 50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저신용‧저소득자 대상 저책서민금융 상품 ‘햇살론15’에는 90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금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은 2025년 연간 6500억원 규모의 햇살론15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신용점수 하위 10%의 최저신용자 대상 특례보증 상품인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의 내년도 예산은 450억언이며 연간 공급 계획은 1700억원 규모다. 불법 채권추심 피해(우려)가 있는 서민‧취약계층 보호 차원에서 ‘채무자대리인 선임 지원’ 예산으로 12억원을 편성했다. 또 금융위는 반도체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 분야의 경우 5329억원 예산을 책정했다. 반도체 설비투자 지원 특볊로그램 및 반도체 생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의약품위탁개발생산기업(CDMO) 알피바이오(314140)가 영국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지난 7월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제형인 ‘지속성 비타민C’를 국내 최초로 승인 받은 것과 관련해 지난 8월 22일에 영국 FAPAS로부터 ‘수용성 비타민 시험’ 관련 인증을 받았다. 또한 알피바이오는 의약 분석 연구에 대한 노하우 및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성 비타민 C +B군 복합제'에 대한 자사 시험법 개발을 완료했다. 알피바이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험법은 비타민 성분들에 대해 각 개별적 분석만 진행됐던 건강기능식품 공전시험법의 한계를 벗어나, 한번에 다종성분을 동시 분석할 수 있는 효율성과 신뢰성을 갖춘 우수한 시험법이라고 소개했다. 알피바이오는 독점적인 자사 시험법을 통해 시험분석능력에 있어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기술적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였으며 더 나아가 국내 최초로 ‘지속형 비타민C+B 복합제' 식약처 승인에 도전할 예정이다. FAPAS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9일 세무사제도 창설 63년 기념 세무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임향순·조용근·백운찬·이창규·원경희 전회장, 김정부·백재현·심재형 고문, 박승원 광명시장 등 내외빈과 최시헌·김선명·임순천·천혜영 부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구광회·오의식 감사 및 각 지방회장과 상임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훈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후 내빈·임원 소개, 세무사제도 연혁 소개, 구재이 회장의 기념사, 조용근 고문의 축사에 이어 국민의 세무사 상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구재이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 땅에 위대한 세무사제도가 창설된 지 63주년이 되는 날이다. 1961년 경제개발을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한마음으로 나설 때 세무사가 재정을 원활하게 조달하고 성실납세를 이끌 수 있도록 ‘세무사법’이 제정되었다”라며 “세무사법은 세무사가 공공성을 지닌 세무전문가로서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성실한 납세 의무를 이행하게 하는데 이바지하는 숭고한 법적 사명을 띄고 있다고 선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63년간 세무사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피해자들이 여야에 피해 구제·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티메프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로 구성된 티메프 비상 대책위원회(검은우산 비대위)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검은 우산 비대위 5차 집회 및 전자상거래 추모 장례식’을 열고 각 당사에 입장문을 전달했다. 검은우산 비대위는 이날 “정부의 무관심과 부실한 대처가 이번 사태를 키웠다”고 밝히면서 "각 부처 및 기관, 기업이 남일처럼 처리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구영배 회장의 쿠텐 그룹 소속 티몬, 위메프의 미정산 이슈로 촉발된 티메프 사태가 사건 발생 후 4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태가 진정되거나 해결국면으로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 검은우산 비대위는 특히 “티몬, 위메프를 포함한 큐텐 그룹에 각종 국가지원사업을 진행시켜 중소상공인의 입점을 유도한 중소기업유통센터 및 각종 지자체, 이들의 재무상태에 대한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금융감독원, 사태의 긴급 이수 해결을 위한 대출을 빠르게 진행해야 함에도 여러 가지 제약을 걸며 대출조차 못받은 상황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