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와이제이링크는 일반 청약 경쟁률이 961.2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총 8억5천549만1천800주의 물량이 신청됐으며 청약 증거금으로는 5조1천330억원이 모였다. 와이제이링크는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와이제이링크는 표면실장기술(SMT) 공정 장비 전문 기업으로, SMT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스마트 장비를 개발하고 제조한다. SMT는 회로기판(PCB) 표면 위에 전자부품을 부착하는 공정 기술이다. 박순일 대표이사는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회사 핵심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SM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DB하이텍이 계열사 디비월드의 주식 약 890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했다. DB하이텍은 11일 공시를 통해 골프장 운영 및 부동산 개발업 계열사 디비월드의 주식 890만1천867주를 약 89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DB하이텍의 디비월드 지분율은 74.2%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9일이다. DB하이텍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고부가 신규 개발 신수종 사업 일환으로 이익증대 기여"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키움증권이 11일 여의도 본사에 고객들을 초청해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 선수들과 사인회를 진행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행사에는 팀의 주축인 김혜성, 송성문, 이주형 선수가 참여했다.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응모한 200명의 고객이 참가해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11월에도 국내 키움영웅전 및 해외 정규전에 참가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키움히어로즈 선수단과 함께하는 사인회를 개최했다. 당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이정후 선수가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카카오가 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10일 공시를 통해 지분을 100% 보유한 자회사 다음글로벌홀딩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올해 12월 17일이다. 카카오는 다음글로벌홀딩스의 주요 사업이 카카오와 관련된 회사의 지배·경영관리라며 합병의 목적에 대해 "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 결정은 카카오 그룹이 추진하는 계열사 줄이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 플랫폼이나 시대의 거대한 흐름인 AI와 사업적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비핵심으로 정의하고 하반기 중 해당 사업에 대한 효율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우리 국채시장이 명실상부하게 제값 받기에 성공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의 한국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결정'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번 결정은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하에서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과 높은 국가 신인도로 인해 가능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현 정부 출범 이후 자율시장 경제 기조하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일관된 외환과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한 것이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그간 우리 자본시장은 세계 10위권인 경제 규모나 국가 신용도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우리 채권시장에 대한 평가가 경제 체급에 맞게 조정됐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WGBI 편입 효과에 대해 "금리가 안정돼 국민과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며 "대규모 추종 자금의 유입으로 국채시장의 기반이 확충돼 안정적인 중장기 재정 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WGBI 편입,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통해 고질적인 채권·외환시장의 '코리아 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내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실적 둔화 우려로 가파른 주가 하락세를 보이며 '6만전자'도 위태로운 상황이지만 '빚투'(빚내서 투자)는 오히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 등에 따르면 7일 기준 삼성전자의 신용융자잔고는 9천236억원으로, 지난달 2일 6천180억원 대비 49.4% 급증했다. 지난 4일에는 9천243억원으로, 지난 2021년 8월 24일(9천356억원) 이후 3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용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뒤 아직 갚지 않은 금액으로, 통상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을 예상할 때 신용잔고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7월 11일 8만8천800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30% 이상 빠지면서 '5만전자'의 공포감을 심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삼성전자만 9조5천91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전체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8조1천567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는 1조원 넘게 순매수한 셈이다. 신용융자잔고 증가는 실적 악화 우려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지구 관측 위성기술 개발 기업 루미르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6천500~2만500원) 하단에 못 미치는 주당 1만2천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 미만으로 결정된 것은 지난해 11월 동일기연[032960]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423곳 중 281곳이 희망 범위 하단 미만의 가격을 제시했다. 총 공모 주식 수은 당초 계획인 300만주에서 240만주로 줄었다. 최종 공모액은 288억원으로 당초 계획인 495억원(공모 주식 300만주, 공모가 1만6천500원 기준)보다 42% 가까이 줄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3.1대 1을 기록했다. 루미르는 초고해상도 지구 관측 영상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초소형 위성인 '루미르X'를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2026년 추정 순이익을 266억원으로 가정한 후 비교기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8.35배를 적용해 기업가치를 산정하며 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설립한 단빛재단이 출연받은 효성그룹 주식을 전액 처분한다. 단빛재단은 8일 공시를 통해 내년 3월 31일까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주식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하는 주식은 효성티앤씨 14만5천719주, 효성중공업 13만9천868주, 효성화학 4만7천851주다. 금액으로는 총 844억원 규모다. 단빛재단 측은 처분 목적으로 "공익법인 목적의 사업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부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상속한 재산을 전액 출연해 지난달 단빛재단을 설립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한켐은 8일 일반 청약 경쟁률이 464.6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총 1억8천585만9천주의 물량이 신청됐으며 증거금으로 1조6천727억원이 모였다. 1999년 설립된 한켐은 국내 최초의 첨단 화학 소재 분야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촉매, 반도체, 의약 소재 등 탄소화합물(탄소를 함유한 화합물의 총칭)을 고객사의 요구에 맞게 연구하고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상조 한켐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탄소화합물 소재 합성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알티캐스트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알티캐스트는 8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207원에 신주 828만5천5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솔리드트러스트투자조합제1호(828만5천5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