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고금리·고물가, 원가 상승 등으로 자금 조달과 금융 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도와야한다"고 밝혔다. 19일 기업은행[024110]에 따르면 김 행장은 16∼17일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올해 첫 번째 추진 과제로 '위기 극복'을 꼽고 이렇게 강조했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디지털 전환 흐름에 중소기업들이 도태되지 않도록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혁신 창업 생태계 고도화와 기술 개발·사업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김 행장 취임 후 첫 '전국 영업점장 회의'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만 4년 만에 국내외 영업점장 약 900여 명이 오프라인에서 모두 모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이석준 회장 취임 이후 추진하는 근본적 체질 개선 노력을 확장하면서 구체적 실행 키워드로 디자인(Design)과 디지털(Digital)을 제시했다. 19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3년 '제1차 농협금융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전정보가 없어도 고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디자인하고, 모든 것의 디지털화·모바일 퍼스트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은행은 금융앱에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성과 속도를 개선한 것을 시작으로, 비대면 채널 인프라를 전면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증권은 스마트워치에서 사용 가능한 앱을 구축해 고객의 일상에 접근한다. 카드와 생명은 이원화된 채널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NH농협금융은 이 회장 취임 이후 금융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농협금융의 변화와 성장을 가로막던 각종 허들을 제거하는 등 근본적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특히 디지털 부문부터 일하는 방식과 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하나은행이 금융취약계층 고객들을 위한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19일 총 300억원 규모의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해 서민금융상품 이용자, 고금리 취약 차주 등 금융취약계층 고객 15만명을 선정해 현금으로 난방비 등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 상품을 이용하는 금융취약계층 고객들에게 대출금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하나머니로 지급하는 '이자 캐시백 희망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해당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은 에너지 생활비와 1% 이자 캐시백 혜택이 동시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노사가 하나돼 모범적 상생 문화를 정립하고 손님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한 금융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고객 신뢰를 위해 노사가 화합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최선을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KB국민은행은 1997~2010년생 Z세대를 위한 금융 플랫폼 리브 넥스트(Next)에서 고객 참여를 통해 모은 약 3000만원을 동물보호, 아동지원단체 등에 전액 기부한다. 1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지난 10월에 개설한 리브 넥스트의 하트모아 기부하기를 통해 조성됐다. 리브 넥스트 이용고객은 어플 내의 꿈·진로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방식으로 하트를 모을 수 있다. 모은 하트는 기부금으로 활용 가능하며 고객이 원하는 기부처에 국민은행이 전액 기부한다. 이번 기부는 총 4000여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3개월마다 기부에 가장 많이 참여한 학교를 '기부좋은학교'로 선정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당초 목표 금액을 150% 초과한 3000만원의 기부금을 모을 수 있었다. 이번 기부좋은학교에는 학익여자고등학교가 선정돼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주제에 따라 ▲동물보호(동물자유연대) ▲아동지원(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환경보호(에코피스아시아) ▲노인복지(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4곳으로 전달된다. 국민은행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Sh수협은행이 모바일 금융 어플리케이션 헤이뱅크 내에 '마이(MY)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18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MY카드 서비스는 수협카드 이용고객이 결제예정금액, 최근승인내역, 이용한도 등 카드사용에 대한 현황과 주요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헤이뱅크 메인화면에 배치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MY카드 외에도 최근 '큰 글씨 모드' 서비스 등을 모바일뱅킹 앱에 도입했다"면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시력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편의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해상조업과 어업활동 등으로 평소 은행을 찾기 어려운 수산·어업인들과 기타 산업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스마트폰뱅킹 기능과 서비스를 최대한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개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선정 입찰에 참가한 우리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4회 연속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경쟁입찰방식을 도입한 2008년부터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 선정 제안발표와 평가에 참여한 이래, 이번에 4회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정부 주택정책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8년 주택도시기금의 간사수탁은행에 선정된 이후 서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기금 구입·전세대출,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업무 등 일반 수탁은행 업무와 함께 사업자 대출, 수탁은행 간사 역할을 수행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기금 전담운용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상을 거쳐 3월 중 위수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4월1일부터 오는 2028년 3월31일까지 5년간 간사수탁은행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성 및 주택도시기금 상품 시장점유율 1위 등을 인정받은 것같다“며 "앞으로도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기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최근 은행의 성과급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방해하다가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2021년 국민은행에 대한 검사에서 허위 자료 제출 등 검사 방해 행위를 적발해 과태료 1억원을 부과하고 직원 2명에게 주의 처분을 내렸다. 국민은행의 A부서는 손실 이전 파생상품거래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위규 자진 신고' 내용 등이 담긴 은행장 보고 문서를 고의로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금감원은 이 부서가 이런 허위 자료를 제출해 금감원 검사반이 위규 사항 발생 경위와 경영진 대응의 적절성 등 사실관계를 파악하는데 혼선을 일으키는 등 검사 업무에 지장을 줬다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제재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국민은행에 대출모집인에 대한 내부 통제 모니터링을 강화하라며 경영 유의를 통보했고, 대출모집인의 대출과 관련한 고객 서류의 반환 및 파기 절차의 개선도 요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기업은행은 경영실적 및 영업현황 발표를 위해 오는 24일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여전히 5%대 고물가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금리를 인상해야 하지만, 실물 경제에 미칠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동결쪽으로 가닥을 잡으면 미국과의 금리 차이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지게 되고, 그 만큼 외국인투자자의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을 키우게 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3일 한은이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은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기준금리는 3.50%까지 오른 상태다. 이달 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25%p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하며 긴축정책 속도 조절을 시사하자 한은 역시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이란, 즉 동결을 결정할 것이란 여론이 우세했으나 미국 경제지표 쇼크가 계속되면서 한은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인상론이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 美 힘 잃은 금리 정점론…한미 격차 더 벌어질까 실제 미국 내 분위기를 살펴보면, 미 연준 중심으로 급부상했던 ‘금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광주은행은 17일 전남도경찰청에서 범죄 피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이충호 전남도경찰청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한 1000만원의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남 지역 범죄 피해자들의 생계비 및 의료비, 심리상담, 법률 비용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