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B국민은행의 KB월렛(Wallet) 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한 KB월렛은 신분증, 증명서, 결제 관련된 다양한 생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지갑 형태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전자증명서, 행정알림, 상담,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국민비서 구삐, 쿠폰을 한 곳에 관리하고 유효기간을 알림으로 알려주는 쿠폰관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전자영수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KB월렛 콘텐츠 이용 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토스뱅크가 파킹통장과 모임통장의 금리를 인하한다. 25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날부터 파킹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은 세전 5000만원까지 금리가 연 2.3%에서 2.2%로 0.1%포인트 내려간다. 5000만원 초과 금액은 4%에서 3.8%로 0.2%포인트 인하한다. 이달 출시한 모임통장은 금액 제한 없이 연 2.3%에서 2.2%로 0.1%포인트 내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산업은행은 24일 혁신성장펀드 모펀드를 운용하고 출자사업을 공동 주관할 위탁운용사 2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혁신성장펀드는 올해 3조원 규모를 목표로 조성된다. 신산업 육성 및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혁신산업 펀드가 1조5천억원, 글로벌 유니콘 벤처 육성을 위한 성장지원 펀드가 1조5천억이다. 산은은 재정자금 3천억원과 자체 자금 6천억원을 마중물로 삼아 민간자금 2조1천억원을 더해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모펀드 운용사는 산업은행과 함께 자펀드 운용사 선정, 펀드별 투자현황 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산은은 이어 4월 중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공고하고 6월 중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DGB금융지주는 24일 최대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오는 28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시행하고, 다음 달 9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 없는 영구채로 5년의 중도상환옵션(콜옵션)을 부여한다. 매달 고정적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 니즈를 반영해 '월 이자 지급' 방식으로 수요를 확보할 방침이다. DGB금융지주는 2018년 2월 처음 발행한 5년 콜옵션 신종자본증권 1천500억 원은 지난 21일 상환(콜옵션 행사)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수출입은행은 지난 23일 여의도 본점에서 국내외 주요 해외자원 기업과 관계기관을 초청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자원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자원 분야 관련 수은의 주요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수은은 에너지·광물 자원개발 및 국내 도입·저장설비 등 자원 금융지원 확대, 수입대체 및 트레이더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 추진, 전대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급망 확보방안 등을 소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Sh수협은행이 수산정책자금 운용의 실효성과 수협 회원조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조합지원단'을 신설했다. 23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회원조합지원단은 매월 전국의 수협 회원조합을 방문해 수산정책자금 취급현황 분석, 수산정책자금 관련 건의사항 청취, 수산정책자금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시행 등 회원조합에 필요한 실질적 현장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Sh수협은행은 이를 위해 조합직원 대상 전산교육·실습, 감사 지적사례 공유 등 우선과제를 선정하고 실무중심 맞춤형 교육 추진한다. 또 교육 성과와 현장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가과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회원조합지원단은 이날부터 이틀간 제주지역 7개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지원활동을 펼친다. 앞서 강원 고성군수협과 속초시수협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하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남긴 말은 ‘시기상조’였다. 이번 금통위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해서, 인상기조가 끝났다는 의미로 판단하지 말라는 의미였다. 실제 지난 금통위에서는 최고금리 수준을 연 3.5%와 3.75%로 바라본 금통위원의 수가 3명과 3명으로 반반이었으나, 이번엔 연 3.75%를 선택한 금통위원이 6명 중 5명으로 늘었다. 이 역시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나아가 이 총재는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기는 물가가 목표 수준인 ‘2%’로 떨어진다는 확신이 들 때라고 선을 그었다. 아래는 이 총재의 일문일답. Q. 금리 인상 기조 끝났나 A. 금리 인상 기조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한다. 지난해 물가가 이례적으로 급등해 매회 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과거처럼 시간을 두고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돌아갔다고 보면 되겠다. Q. 이번 기준금리 결정 과정에서 ‘환율’을 고민하진 않았는지. 원‧달러 환율이 1300원으로 치솟았고 전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긴급 시장 점검회의도 소집했는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산업은행은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올해 오프닝데이(Opening Day)'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준성 산은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선 비수도권에 소재한 혁신기업들의 발굴과 성장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은은 올해 투자 빙하기 극복을 위한 시장안정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전 오프닝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역라운드의 일환으로 특별히 추진됐다. 대전은 첨단기술, 연구기관, 산학협동 등 우리나라 과학 발전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 방산혁신클러스터 및 우주산업클러스터로 선정돼 국방 5대 신산업 분야인 우주·반도체·인공지능·드론·로봇 등 첨단과학기술의 중심지로 성장 중이다. 이날 오프닝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 박은일 대덕특구본부장,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강태현 본부장을 포함,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가동훈 본부장, 한국과학기술원 박용철 센터장 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차기 BNK부산은행장 후보와 BNK경남은행장 후보가 각각 2명씩으로 압축됐다. 부산은행장 후보로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과 방성빈 전임 지주 전무가, 경남은행장 후보로 최홍영 경남은행장과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이름을 올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CEO) 1차 후보군 대상 경영계획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이달 말 숏리스트에 오른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부산은행 숏리스트에 2명이 선정되면서 1차 후보군에 포함됐던 정성재 BNK금융 일시대표가 고배를 마셨다. 숏리스트에 오른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과 방성빈 전임 지주 전무는 모두 부산 동아대를 졸업한 내부 출신이다. 부산은행에 입사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것 역시 공통점이며, 강 부행장의 경우 부사장(부행장) 이상에 해당하는 당연 후보군으로 1차 심사를 통과했고 방 전 전무는 지주에서 ‘회장 추천권’을 행사하며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은행에서는 1차 후보 중 심조철 부행장이 탈락했다. 숏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오르며 석 달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력이 1980년 이후 43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고, 전기 요금 상승으로 농산물 가격이 덩달아 오른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한 120.29를 기록했다. 전기요금, 음식 및 숙박 등 서비스 가격 인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전월 대비 각각 0.3%, 0.4% 떨어졌지만, 올해 1월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처럼 생산자물가를 상승하게 만든 것은 전기료 등 공공요금 상승 영향이 컸다. 전력이 전월 대비 10.9% 급등하며 1980년(37.1%) 이후 42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1980년은 2차 오일 쇼크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시기다. 다만 한은은 올해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년 전과 비교해서 5.1%나 높은 수준이나, 상승폭은 7개월 연속 둔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공산품이 전원 대비 0.1% 내렸으나 농림수산품이 0.6% 오르며 생산자물가 상승률을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