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한국 IR 대상' 시상식에서 IR(투자설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엠로는 이듬해인 2022년부터 3년 연속 IR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은 16일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2024 무림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무림페이퍼와 무림P&P는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5% 감축하는 것을 중간 목표로 세웠다. 이는 국가 산업 부문의 감축 목표인 11.4%보다도 높은 것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무림은 친환경 설비와 공정 효율성을 대폭 강화해왔다. 2021년부터는 138억원을 투입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했고 내년까지 2천8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연료인 흑액을 활용한 친환경 고효율 회수 보일러를 증설할 예정이다. 이도균 무림 대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발간과 자발적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장기민 경희대학교 창업학 지도교수) 1989년도 즈음,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라데팡스 지역에는 ‘신 개선문’이 건설되었다. 이는 1830년대에 지어진 프랑스의 에투알 개선문과 도로상 일직선에 위치해 있으며, 명칭은 그랑드 아르슈(Arche de la Défense)로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개선문이며 신 개선문이라 불린다. 역사적 가치와 세련된 디자인, 공간 활용의 효율을 동시에 높이다 신 개선문이 위치한 프랑스의 라데팡스는 도시의 모습을 과거의 유산처럼 디자인하였고 과거의 유물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뒤 이를 또 반복하는 형태의 사이클을 돌리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800년대 초에 건립된 개선문과 1900년대 말에 지어진 신 개선문은 건축의 디자인적 요소가 다르고 상징하는 형태의 질감도 서로 차이가 있지만, 이 둘은 파리의 에펠탑과 더불어 3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라데팡스는 파리에 있는 루브르뮤지엄과 에투알 개선문을 중심으로 8km 벗어난 지점에 조성된 부도심 지역이다. 도시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신 개선문은 루브르, 에투알 개선문과 일직선상에 배치돼 있어 멀리서 보면 꽤나 멋진 도시의
(조세금융신문=황성필 변리사) 필자는 최근 후배로부터 임팩트에이아이(Impact AI, CEO 박성혁)라는 회사를 소개받았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강한 포트폴리오 분석이 핵심으로, 광고에 있어서는 효율적인 매체별 광고비 분산 전략을 창출해내고, 금융에 있어서는 수익의 최대화를 위하여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주는 기업이라고 했다. 사실 지금까지 광고 및 금융 시장에 있어서 인공지능을 이용한다는 유사한 콘셉트의 회사들이 상당히 많이 창업했던 사실은 모두가 주지하고 있을 것이다. 즉, 이와 같은 아이템을 기획하여 시장에 접근하는 데에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으나, 특징이 없는 경우가 많았기에 주변에 튼튼하게 성공한 회사들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이 인간은 편견과 선입견의 동물이다. 나 역시 특별할 것 없는 범인에 불과함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스스로 무지하고 몽매함을 깨달을 때 오는 역설적인 기쁨도 크기에, 임팩트에이아이와의 만남에는 많은 기대가 있었다. 박성혁 대표와는 필자가 직접 투자 및 투자 유치도 했던 뷰티 MCN 회사인 레페리의 사무실에서 아침에 만났다. 레페리에 이동 후 전무가 수고스럽게 일찍 나와서 반갑게 맞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네이버가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설립한 네이버문화재단이 네이버 산하 재단법인 '해피빈'에 통합된다. 15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문화재단은 지난달 23일 해산 등기를 마치는 등 해산 절차를 밟고 있으며 네이버문화재단 사업권은 오는 11월 1일 해피빈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그동안 장기적으로 진행한 사업들이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해피빈과 통합을 통한 시너지를 위해 해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문화재단은 네이버가 2010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그동안 음악 지원 사업 '온스테이지', 대중 강연 프로젝트 '열린연단', 한글사랑 캠페인 '한글한글 아름답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온스테이지는 숨은 음악과 실력 있는 음악가를 발굴해 소개하는 사업으로 작년 11월 서비스가 13년 만에 종료됐다. 판소리를 흥겨운 댄스 음악으로 재해석한 국악 밴드 '이날치'를 비롯한 음악가 650여 팀이 온스테이지에 출연했다. 우리 사회의 지식 대중화에 기여한 열린연단은 올해 8월 콘텐츠 업데이트를 10년 만에 마무리했다. 열린연단은 2014년부터 고품질 강연을 통해 고전, 윤리, 패러다임, 근대성,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AT로스만스가 자사 궐련형 담배 던힐 킹사이즈 제품에 적용된 특수 커버 ‘릴록(RELOC)’을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비닐류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종이를 사용해 담배의 맛과 향을 최적으로 유지하면서도 분리배출과 재활용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는 게 BAT로스만스 측의 설명이다. 대상 제품은 던힐 킹사이즈 시리즈로 ▲던힐 6mg ▲던힐 3mg ▲던힐 1mg ▲던힐 프로스트 ▲던힐 스위치 6mg ▲던힐 스위치 1mg 등 총 6종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변경의 핵심은 던힐 특유의 프리미엄한 품질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경북과 광주 등 7개 지방자치단체를 규제자유특구 후보로 지정하고 이들 특구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후보특구는 ▲ 경북 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특구 ▲ 광주 첨단재생의료 특구 ▲ 대전 우주항공 특구 ▲ 울산 암모니아 벙커링 특구 ▲ 전남 E-모빌리티 특구 ▲ 전북 기능성식품 특구 ▲ 제주 수소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 특구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7개 후보특구는 연말까지 과제 기획 및 규제 부처와의 특례를 위한 부대조건 협의 등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 규제자유특구심의위원회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통해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그간에는 지자체별로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모집 시기, 방법이 달라 전국의 기업ㆍ기관이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특구 사업자를 공개 모집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오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윈덤 그랜드 호텔에서 '2024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57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모두 163건, 약 7천2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 올해는 그리스 해운사 알파가스(Alpha Gas), 사우디아라비아 IMI 조선소, 카타르 국영선사 나킬랏(Nakilat) 등 10개국에서 다양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행사 첫날에는 사전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이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와 대면 상담을 하며, 둘째 날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기업을 방문해 제품과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18일까지 KOMEA 홈페이지(www.komea.kr)로 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이차전지 산업이 전기차 시장 침체 영향으로 캐즘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세계 각국과 기업의 전략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공급망 다변화, 소재 개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등 시장 활성화 시기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단기적인 활로 확보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지정된 충북 청주, 전북 새만금, 경북 포항, 울산 등은 지역 특화된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연구기관과 기업의 활발한 기술개발 등을 통해 이차전지 데이터, 안전 솔루션, 소재 개발 등 전방위적인 산업 경쟁력 확보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1일,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2024 배터리코리아(BATTERY KOREA 2024)’ 컨퍼런스가 서울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리사이클링 분야의 마켓 투자 전략과 정책, 기술, 비즈니스 등 주요 정보가 공유된 이번 ‘2024 배터리코리아’ 컨퍼런스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월 소득 100만원 미만을 신고한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중 절반가량은 부업형이 다수 포함된 프리랜서·배달라이더 등 인적용역 사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귀속 사업소득 신고분 1천146만4천368건 가운데 860만9천18건(75.1%)이 월 소득 100만원(연 1천200만원) 미만이었다. 개인사업자 4명 중 3명이 한 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할 만큼 영세하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다만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382만6천940건(44.5%)이 과외교습자·보험설계사·퀵서비스배달원 등 인적용역 사업자였다. 인적용역 사업자에는 전업이 아닌 부업형 노동자가 상당수 포함돼있다. 신고한 100만원 미만의 사업 소득 외에 주업 소득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8월 발표한 2023년 플랫폼 종사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플랫폼 종사자 중 '주업형' 종사자는 55.6%였고 나머지는 부업형 혹은 간헐적 참가형이었다. 주업형은 플랫폼 일자리 수입이 개인 전체 수입의 50% 이상을 차지하거나 주당 20시간 이상 일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소규모 인적용역 사업자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