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함광진 행정사) 어느 중소기업에서 일 잘하기로 유명한 김대리는 하루가 다르게 쌓여가는 업무에 지쳐가고 있었다. 회사에 업무분장규정이 없으니, 중요한 프로젝트가 생길 때마다 자연스럽게 김대리에게 일이 몰리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김 대리가 잘하니까 맡기자”는 말은 사무실에서 흔한 농담이 됐고, 매번 김대리는 여러 동료들의 업무까지 떠안게 되었다. 중소기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직원들이 “이건 내가 할 일이 아닌데”라며 혼란을 느끼거나, “누가 해야하는 거죠?”라는 말로 책임을 미루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성향이나 태도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다. 근본적으로는 조직 내 업무분장규정 부재가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다. 중소기업은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체계적인 규정을 마련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오히려 회사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업무분장규정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도구로 작용할 수 있다. 업무분장규정 부재로 인한 문제 업무분장규정이 없는 회사에서는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역할 중복과 책임 회피다. 동일한 업무를 여러 명이 중복 수행하거나, 반대로 아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24일 0시까지 KB국민은행 원화 입출금 계좌 연결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이번 사전등록은 빗썸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KB국민은행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고객들의 원활한 계좌 변경을 지원하는 절차로, 빗썸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KB국민은행 계좌를 연결하면 된다. 사전등록 완료 고객은 제휴은행 전환 이후에도 빗썸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거절하거나 진행하지 않은 고객의 원화 자산은 안전하게 관리된다. 사전등록을 거절한 경우 기존 NH농협은행 계좌로 환급되며, 사전등록 미응답 고객의 자산은 3월 24일 이후 KB국민은행으로 이관되어 보관된다. 이 경우, 고객이 환급을 요청하면 지정한 은행 계좌로 해당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사전등록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KB국민은행 계좌 연결이 되어야만 빗썸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기념해 고객 참여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3월 23일까지 사전등록과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 시기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해 총 100억원의 리워드를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리워드는 3월 31일 원화로 일괄 지급되며, 지급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설 명절을 맞아 스토브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新명나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스토브의 인기작부터 최신작까지 총 150여 종의 게임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 게임 플레이 시간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는 '작심 3시간 이벤트'도 준비됐다. 스토브가 게임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 코너 ‘스토브는 0원해’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액션 게임 2종 ‘아랑전설 스페셜’과 ‘SNK 40주년 컬렉션’이 선정됐다. ‘아랑전설 스페셜’은 일본 개발사 SNK가 1993년 발매한 명작 격투게임으로 새로운 캐릭터도 추가돼 ‘스페셜’하게 추억을 즐길 수 있다. ‘SNK 40주년 컬렉션’은 1980년대 SNK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고전 아케이드 24종 게임을 집대성한 컬렉션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두 게임을 플레이한 후 후기를 작성하면 게임별 500원 캐시백도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에 '루키 서버' 도입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루키 서버는 초보자 성장에 특화된 운영 시스템으로 신규, 복귀 이용자 기준 경험치, 골드의 획득량과 특산품, 영혼석, 전리품 드롭률이 일반 서버 대비 2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운영 중인 서버 중 한 서버가 선정돼 루키 서버로 운영되며, 서버 선정은 4개월 주기로 변경된다. 루키 서버 운영 기간 동안 ‘환영! 루키 출석 이벤트’, ‘골드 행운 페스타 이벤트’ 등을 실시하며, ‘제2의 나라 희귀 ★4 보물 상자’, ’3,000 다이아’, ‘제2의 나라 의상 선택 상자’ 등을 특별 혜택으로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가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 시스템도 추가됐다. 인 게임 채팅의 ‘홍보’ 채널을 통해 멘토링 모집이 가능하며, 멘토, 멘티의 조건은 각각 레벨 200과 레벨 1~199로 구분된다. 이용자들은 멘토링 시스템 이용 시 더 간편한 1:1 소통은 물론, 게임 내에서 파티원으로 더 빠르게 초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2월 1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신제품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24일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총 4곳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엑스는 내달 23일까지 운영하며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은 상설 운영한다”며 “신규 오픈한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익숙한 장소를 모티브로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진화한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문객들은 갤럭시 스튜디오 입구 ‘AI 쇼룸’에서 여러가지 앱을 동시 사용하는 복잡한 작업도 한 문장의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며 “당사는 방문객들이 업무, 취미 생활 등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정보 검색 후 캘린더 입력 ▲시청 중인 유튜브 영상 요약 후 삼성노트에 저장 등 다양한 체험 시나리오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지하철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고객들은 스마트폰 사용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급감) 등의 여파로 인해 삼성SDI의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6% 이상 급감했다. 또한 작년 4분기에는 2500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적자전환됐다. 24일 삼성SDI는 지난해 매출 16조5922억원, 영업이익 36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76.5% 감소한 수치다. 사업양도 결정에 따라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리한 편광필름 사업을 포함하면 지난해 매출‧영업이익은 각각 17조8857억원, 4464억원이다.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7545억원, 영업손실은 256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매출은 2023년 4분기에 비해 4.6% 감소했고 영업실적은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적자전환됐다. 이번 실적에 대해 삼성SDI측은 “전방수요 둔화로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며 “작년 4분기의 경우 EV‧전동공구‧OLED 등 주요 제품 수요 감소에 따른 가동률 하락, 신규공장 가동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적자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각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배터리 부문 매출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면서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 경영권 확보를 통해 미래 먹거리인 로봇 사업 경쟁력에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4일 LG전자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베어로보틱스의 30% 지분을 추가 인수하는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3월 LG전자는 6000만달러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 지분 21%를 취득하고 최대 30%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콜옵션 행사가 완료되면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 지분 총 51%를 보유함에 따라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LG전자측은 “‘클로이 로봇’ 중심의 상업용 로봇 사업 일체를 베어로보틱스와 통합한다”며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CEO를 비롯해 기존 주요 경영진을 유임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이들을 LG전자 이사회 멤버로 참여시켜 상업용 로봇 사업 시너지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 경영권 확보를 통해 상업용 로봇을 비롯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증권가가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66조1930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견인한 바 있다. 24일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0% 오른 2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SK하이닉스는 HBM‧DDR5‧LPP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에서의 경쟁력을 재차 입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멀티플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HBM 중심의 AI 성장이 올해 역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1분기 계절적인 IT 수요 둔화와 함께 올해 상반기 PC‧스마트폰 OEM사들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 조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다만 올 2분기부터 SK하이닉스의 DRAM 사업부 실적은 완만한 성장세를 예상하는데 이는 ▲작년 3분기 IT 성수기 효과 ▲DDR5‧LPDDR5와 같은 고용량 메모리 탑재량 증가 ▲12단 HBM3E 공급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 한 해 매출액 86조3000억원(YoY +31%), 영업이익 33조7000억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신격호 롯데 마음온도 37도' 사업을 통해 올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개인 가정에 총 3억원 상당의 난방설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지원 품목은 콘덴싱 보일러와 전기매트, 전기 온풍기 등이다. 재단은 2017년부터 지원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총 2천152곳의 복지시설과 개인 가정 956곳에 난방비 또는 난방설비를 지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물산은 설 명절을 맞아 롯데월드타워·몰 등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와 혜택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먼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메인 수조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큰절을 올리는 수중 특별 웨이빙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28일부터 2월 2일까지는 한복 케이프를 두른 아기 펭귄이 유모차를 타고 바다사자 수조, 메인수조 등을 지나가는 ‘건강검진 가는 길’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퓨전 국악 버스킹이 펼쳐진다.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6시에 소리꾼과 해금 연주자의 조합이 돋보이는 그룹 ‘낭창낭창 흥키타카’와 클래식 악기와 드럼을 접목해 국악의 대중화를 꾀하는 그룹 ‘라라 앙상블’이 각각 하루씩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롯데월드타워 내 시그니엘 서울은 새해를 맞아 국내 최고층 호텔 객실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메모러블 선라이즈 앤 선셋(A Memorable Sunrise & Sunset)’ 패키지를 출시한다. 시그니엘 서울에 의하면 패키지 타입 중 ‘선라이즈’는 동향 객실과 인룸다이닝 조식 2인이 포함됐다. ‘선셋’ 타입은 눈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