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이디야커피가 경기도 여주 소재 옹청박물관과 지적장애인 바리스타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져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옹청박물관 내 상생카페 ‘예치다’ 설립 후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이디야커피는 상생카페 설립을 위해 커피머신을 비롯한 온수기, 제빙기, 냉장/냉동고 등 기기장비와 이디야 원두, 머그컵, 플라스틱 컵, 티백 등 원부자재를 후원했다. 또한 약 1주일간 지적장애인 바리스타가 제조하기 용이하도록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티음료로 메뉴를 구성해 메뉴 제조 및 운영 교육을 지원했다. 이디야커피와 옹청박물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사회적 약자의 자립지원을 통해 상생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적장애인 바리스타의 자립 지원을 위한 상생카페 운영 지원에 적극 공감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픈한 상생카페 ‘예치다’는 지적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로 예술치유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정부가 도심 굴착 공사장 등 지반침하(싱크홀) 고위험 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지하안전관리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특별점검반은 국토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서울시,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지하안전협회 등이 참여하며 민관 합동으로 구성됐다. 점검은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현장을 포함해 지하 굴착을 수반하는 철도, 도로공사장 등 고위험 구간 94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반 침하가 많은 서울 강남과 최근 8차례 침하가 발생한 부산 사상의 특별 고위험 현장이 11곳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흙막이 공법, 차수 공법 등 지반 침하 예방을 위한 계획·시공·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현장 인근 도로에 대한 지반탐사와 노후 하수관로 폐쇄회로(CC)TV 조사도 진행한다. 점검 결과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공사 중지, 벌점, 행정 처분 조처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보강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퓨처브랜드가 선정한 미래 기업 가치가 큰 브랜드 1위에 등극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퓨처브랜드가 최근 발표한 '미래 브랜드 지수 2024'에서 삼성전자는 상위 100개 브랜드 중 1위에 꼽혔다. 2014년 첫 조사에서 5위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2016년과 2020년에 각각 3위까지 올랐으나 2021년 13위, 2022년 11위로 하락했다가 2023년 5위로 반등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조사는 브랜드 인식 강도를 기준으로 PwC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천명 이상의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혁신과 진정성, 영감, 웰빙, 프리미엄 등 18가지 요소를 평가했다. 퓨처브랜드는 삼성전자를 '감성·지능적 혁신 기업'(The emotionally intelligent innovator)으로 규정하고, 소비자에게 원활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감성적인 연결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퓨처브랜드는 "진정성, 사고 리더십, 웰빙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현대적 가치에 부합하는 신뢰할 수 있는 업계 리더로서의 삼성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8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 호텔에서 더그 버검 미국 노스다코타 주지사를 초청해 무역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윤진식 무협 회장과 와이지원 송호근 회장,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사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과 한미경제협의회(KUSEC) 회원사 및 자율주행·드론 분야 기업인 18명이 참석했다. 노스다코타 측에서는 더그 버검 주지사 내외와 조쉬 티겐 상무장관 등 사절단원 10명이 참석했다. 윤진식 회장은 환영사에서 "노스다코타주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인구와 경제성장률이 미국 내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이자 무인항공시스템 기술의 중심지"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노스다코타주가 기존 주력 산업뿐 아니라 미래 전략산업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상호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버검 주지사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버검 주지사는 "오늘 만남을 통해 에너지, 첨단기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논의하게 돼 영광"이라며 "혁신과 경제성장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상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개발한 가상화폐 월드코인의 개인 인증 방식이 여권으로 확대된다. 또 월드코인의 자체 블록체인이 구축되고, 정식 명칭은 '월드'로 리브랜딩된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드코인 개발사 '툴스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TFH)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 세계 첫 공식 행사 '어 뉴 월드'(a new world)를 열고 이런 내용의 리브랜딩 및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TFH는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인 올트먼이 알렉스 블라니아와 공동 창업한 재단으로, 지난해 7월 홍채 인식 기반 가상화폐인 월드코인을 출시했다. '오브'(Orb)라는 기기로 개인 홍채를 수집·데이터로 만들어 블록체인에 연결하고, 실제 사람이 확인되면 '월드 ID'가 생성되며 일정량의 코인이 주어진다. 이 ID로 가상자산 지갑인 '월드 앱'을 만들어 월드코인을 보관할 수 있다. 월드코인은 현재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을 비롯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싱가포르 거래소 비트켓 등에서 거래되고 있다. TFH는 앞으로 홍채가 아닌 여권 정보로도 개인 인증을 할 수 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가 주식 공모 등을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진행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루시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약 16억7천만달러(약 2조2천9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를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약 2억6천245만주 규모의 주식 공모가 이뤄지는 한편, 루시드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PIF) 계열사 아야르 써드 인베스트먼트(이하 아야르)는 루시드의 보통주 3억7천472만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식 공모 이후에도 아야르의 루시드 보통주 보유 지분은 약 58.8%로 유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루시드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8월에도 PIF가 15억달러(약 2조600억원)의 현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RBC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 톰 나라얀은 앞서 루시드가 2026년까지 추가 자본을 조달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던 것을 지적하며 이번에 또다시 주식을 공모하는 배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전날 밤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 "투자자들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른바 '보편 관세'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타깃이 없는 광범위한 관세는 미국 가정의 물가를 올리고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미국외교협회(CFR)가 진행한 대담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에서 "우방이나 경쟁국 모두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거나 가장 가까운 동맹국조차 거래 파트너로 보고 미국을 (세계로부터)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미국이 혼자서 한다면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반대와 같이 미국의 경제 및 안보적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공급망 붕괴, 기후 변화 및 글로벌 펜데믹 대비, 중국의 과잉생산 등 우리가 오늘날 직면한 문제 역시 우리가 과거에 하던 방식 그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또 중국 문제와 관련, "중국과의 무역과 투자는 미국 회사 및 노동자에게 상당한 이익을 줄 수 있으며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공평한 경쟁의 장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 한국 IR 대상' 시상식에서 IR(투자설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엠로는 이듬해인 2022년부터 3년 연속 IR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17일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찾아 제27차 '원스톱 수출 119'를 열고 수출기업 애로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공작기계 전기구동 시스템, 이동식 에어컨, 자동차 부품, 산업용 케이블 등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수출기업 6개 사와 경남 창원시,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입은행, 무역협회, 지식재산보호원 등 12개 지원기관이 참석해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찾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서울시가 개발한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은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와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 당시 이한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울시에 짓는 아파트 단지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적용해 입주민을 위한 감각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펀디자인’ 사업은 서울시가 앞서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 온 프로젝트로 도시환경에 재미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서울시의 공공장소를 매력적이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펀디자인 시설물은 산업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콘셉트와 재료로 디자인한 그늘막, 벤치 및 조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소울 드롭스 벤치(Soul Drops Bench)’는 202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iF’와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3년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 3종과 조명 1종으로 구성된 총 1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