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C카드는 27일 중고 거래 시 활용할 수 있는 '결제 영수증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과 관련해 국내 특허 2종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가 서비스로 이어지면 고객이 영수증을 BC카드 '페이북'에 업로드할 때 해당 정보가 담긴 영수증 사진은 이미지화돼 블록체인에 NFT로 자동 저장된다. 고객은 BC카드가 제공 예정인 디지털 월렛(지갑)을 통해 영수증을 열람하거나 송·수신할 수 있다. BC카드는 이 특허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한 리셀(재판매)과 중고거래에서 '디지털 보증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종이 영수증에는 품목명, 결제금액, 구입일시, 가맹점 정보 등 세부내역이 기록돼 있어 판매자가 설명과 다른 상품을 제공하거나 최초 구매 금액을 속이는 등 문제가 사라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BC카드는 관련 서비스 출시 시점에 명품 감정사를 통한 물품 감정 및 보증서비스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BC카드는 블록체인 기술 관련해서는 KT, 전자지불결제 관련해서는 그룹사 '브이피(VP)'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허출원을 주도한 권선무 BC카드 전무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국내 중고 명품 거래의 신뢰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카드가 '신한플레이 전자문서'에서 국세청 모바일 안내문 서비스를 개시했다. 2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납세자들은 근로장려금, 종합소득세, 국세환급금 등 120종의 국세 관련 안내를 신한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측은 신한플레이는 문자나 메신저와 달리 불특정 다수가 발송기관을 가장해 알림 메시지를 보낼 수 없어 안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 네이버, KB국민은행과 함께 국세청 모바일 안내문 중계사업자로 선정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롯데카드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진행을 위해 오는 27일 오전 1시30분부터 오전 6시30분까지 5시간 동안 서비스들을 일시 중단한다. 실물카드 현장결제와 고객센터를 통한 카드 분실 등록 및 해제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25일 롯데카드는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작업 시간 동안 실물카드 현장결제를 제외한 온라인 결제와 페이 서비스(로카페이, 삼성페이 등) 이용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서비스(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홈페이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 고객센터에서는 카드 분실 등록‧해제만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디지로카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맞춤형 혜택과 콘텐츠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신속하게 작업을 마무리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24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과 류혁 신용공제 대표이사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회 또는 금고 임직원이 형사 기소된 때에는 직무정지를 명할 수 있다는 현행 새마을금고법에 따른 조처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이날 박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회장에게 금품을 건넨 류 대표이사 등 5명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증재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김인 부회장(남대문충무로금고 이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행안부는 금융 당국과 공조해 중앙회와 금고의 건전성 관리 등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18일 출범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와 함께 투명한 금고 운영 등 중앙회와 금고에 대한 고강도 지도·감독과 뼈를 깎는 내부 혁신방안을 마련·실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중앙회 임직원과 자산운용사 대표 등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회장은 약 2억5000만원을 현금과 변호사비 대납 등을 받고 800만원 상당의 황금도장 2개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6개월 간의 고강도 수사 끝에 박 회장을 비롯 새마을금고 임직원 42명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동부지법 형사5부(부장검사 김해경)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박 회장을 포함해 새마을금고 42명을 기소했고, 이 중 11명은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의 범죄수익 약 150억원도 환수했다. 박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위반(수재)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자산운용사 대표와 새마을금고 상근이사 등으로부터 돈을 받고, 자신의 변호사 비용과 경조사비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박회장은 지난해 4월에서 7월 두 아들에게 1억원대 증여세와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자,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에 ‘아들 세금이 많이 나올 것 같은데 유 대표(자산운용사 아이스텀파트너스 유영석 전 대표)에게 이야기해서 1억원 정도 마련해 보라’요구했다. 또한 박회장은 류 대표와 유 전 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2일 부산 부산진시장에서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방지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금융지원 등을 위해 부산은행과 부산 시내 주요 전통시장이 맺은 '장금(場金)이 결연식'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산진시장 상인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금융사기 예방법, 피해 발생 시 대응조치, 자영업자 피해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부산은행은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응 방법을 담은 전단을 제작해 부산진시장에 배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2일 제6회 학교폭력 예방 스마트폰 영상제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영상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시교육청,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대형 횡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고객 불신이 높은 가운데 신협,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횡령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신협, 농협, 수협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금액이 총 250억6000억원(121건)이었다. 올해에만 농협 8억3000만원, 신협 4억7000만원 등 횡령사고 24건이 금감원에 새로 보고된 상태다. 횡령사고 규모를 금융사별로 살펴보면 2019년부터 2023년 7월까지 농협이 167억원(6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수협(49억7000만원, 13건), 신협(33억9000만원, 42건) 순이었다. 상호금융권인 산림조합에서는 횡령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어 금감원 제출 자료에선 제외됐다. 문제는 횡령 사고 발생 이후 횡령금액에 대한 회수가 절반 가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2019년부터 2023년 7월까지 횡령사고에서 농협의 미회수율이 52%, 수협 38%, 신협 32%로 집계됐다. 이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하면서 관련 리스크가 확대하는 가운데 다중 채무자가 주로 이용하는 카드론 잔액도 늘어나고 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5조3천952억원으로 6월(34조8천468억원) 대비 5천483억원 증가했다. 급전이 필요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저축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수요가 카드론에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카드론 금리는 15% 안팎으로 중저신용 차주의 이자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카드론 금리는 7월 말 기준 BC카드가 15.27%로 가장 높다. 하나카드(14.60%), 삼성카드(14.50%), 롯데카드(14.36%), KB국민카드(14.30%) 등도 14%를 넘었다. 카드론 외에도 현금서비스 역시 7월 말 기준 6조4천78억원으로 6월보다 772억원 증가했고, 일시불로 물건을 산 뒤 카드 대금의 일부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는 '리볼빙' 잔액은 7조3천90억원으로 전달보다 392억원 증가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사별로 리스크 관리 판단에 따라 대출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으로 안다"며 "저축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우리카드가 외화 충전·결제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월렛'과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출시했다. 21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 상품은 기존 트래블월렛에서 제공 중인 선불 서비스에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해외 이용 시 미리 충전한 트래블페이 충전금액이 우선 차감되고 잔액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신용으로 전환돼 후불결제된다. 국내 이용 금액의 1%와 해외 이용 금액의 2%를 트래블포인트로 적립 가능하고 선불 및 신용 결제금액 모두 비자 브랜드 이용수수료 1.1%와 해외이용 수수료 0.3%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트레블페이 결제한도 및 연결 계좌 역시 제한 없으며, 전세계 38개국의 통화로 환전 가능하다. 연회비는 해외전용 2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