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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세청 사람들의 특별한 설날 맞이 “따스하게, 뿌듯하게”

윤영석 청장 앞장서 국실별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 온기 나누기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평소보다 명절이 더 쓸쓸하고 위축될 수 있는 이웃들을 찾아, 크지는 않지만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나누고 명절 덕담을 주고 받으며 따스한 위로를 건넨 국세공무원들이 있다.

 

세상 한파를 헤쳐나가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 함께 다짐하며, 명절 맞아 괜스레 서글퍼지는 사회적 약자들의 마음을 살포시 다독인 의인들이다.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윤영석)은 지난 18일 설 명절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바리바리 싸들고 관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찾아 나섰다.

 

윤영석 광주국세청장부터 장신기 조사1국장과 나종선 조사2국장, 임경환 징세송무국장, 청장 직속 김훈 운영지원과장 등이 관내 한부모 가족과 미혼모 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13곳을 빈틈 없이 찾아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고령의 조부모와 살면서 장애를 가진 조손가정(만 18세 이하 손자녀와 65세 이상 조부모로 구성된 가정)을 방문,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언 손과 싸늘한 가슴을 녹이는 온기 가득한 선물이길 바라는 마음 가득했다. 주변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지방국세청 각 국·실은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유독 바빴다. 지방국세청이 입주한 통합청사 환경미화 직원들, 공무직 직원들도 세심하게 살폈다. 성금과 함께 정성스레 마련한 설 명절 선물도 전달했다.

 

장신기 조사1국장은 본지 통화에서 “요즘 경제 환경이 녹록찮아 모두 풍족하지 않지만, 나보다 조금 더 힘든 이웃에게 온기를 나누면 우리 사회가 경제한파를 이겨낼 동력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주변을 둘러보고 사랑의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덤으로 얻을 수 있으니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영석 광주국세청장은 “경제가 안좋아 위축된 지역사회에 넉넉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기부로 기쁨을 누리는 기부문화에 활력을 불어 넣고,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을 지속 돌볼 계획”이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직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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