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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ESG경영으로 기업‧고객‧사회 ‘동반성장’ 꾀한다

2021년 ESG 원년 선포 후 경영 전 분야에 ESG 철학 도입
업계 최초 ESG인증 채권 발행…그린오피스 가이드라인도 구체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경영 전 분야에 ESG 철학을 도입하고 고객‧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업문화’ 구축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21년을 ‘ESG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영 전 분야에 ESG 철학을 도입했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3가지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경영 방침을 의미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당시 ESG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사회적 인식과 제도 변화에 대응하겠단 계획을 발표했다. 소비자 보호와 친환경, 건전한 노사관계, 사회공헌 등 업무 전반에서 ESG 가치와 신뢰를 높여 새로운 경영문화를 안착시키겠단 계획이다.

 

이런 계획의 연장선상에서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 3월 이사회에서 업계 최초로 ESG인증을 받은 1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발행을 의결했다.

 

또 미래에셋생명은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ESG경영위원회도 발족했다. ESG경영위원회는 기존 경영위원회의 역할에 ESG 관련 연간 계획 수립 및 이행실적 보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승인 등 ESG 추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해 ESG경영의 실질적 관리 감독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0월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시행했다. 사무실 휴지통을 없애고 층별 분리수거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종이 출력 없는 페이퍼리스 활성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탄소 배출 경감을 위한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등 그린오피스 구축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구체화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 서고 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배수동 미래에셋생명 경영혁신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건강하고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의 실천을 위해 경영 전 분야에 ESG 관점을 도입해 고객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한 경영방침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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