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현대해상은 지난 5월 2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영업양수도에 관한 인가를 얻고 내부적으로 업무 통합 작업을 진행해 왔다.
우선 현대해상은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자동차보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현대해상 17.2%, 하이카다이렉트 3.6%로 합병 후에는 20%가 넘게 된다.
이와 함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을 추진, 운전자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일반·장기보험 연계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중복 업무 축소를 통해 인력을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 밖에 사무실이나 전산 시스템 통합 운영을 통해 연간 수십억원의 사업비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품 차별화 노력과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개, 보상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 양사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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