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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자동차보험 가입, 40% 달해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자동차보험 가입자 10명 중 4명은 온라인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16일 발표한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가입형태별 특성'(2014년 기준)에 따르면 온라인 가입 비중은 42.7%였다.

이어 독립대리점이 23.7%, 설계사를 통한 가입은 17.9%, 전속대리점 판매 15.7% 순이었다.

보험사별로 대형사는 비전속대리점을 통한 판매비중이 가장 컸으며, 중소형사는 온라인을 통한 판매비중이 가장 컸다.

비전속대리점을 통한 가입자의 자차담보 평균차량가액(1천431만원)이 가장 높았으며, 온라인 가입자가 가장 낮게(1천233만원)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가입자는 온라인 가입비율이, 여성가입자는 비전속대리점 가입비율이 타 채널보다 높았다. 설계사, 전속 및 비전속대리점 가입자의 경우 40~50대가 많았고, 온라인 가입자의 경우는 30~40대가 많았다.

외산차의 경우 비전속대리점을 통한 가입비율이 높았으며, 온라인채널 가입비율은 약간 낮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가입경로가 온라인 및 비전속대리점 등으로 이전하는 것은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라며 "보험사의 소비자계층별 가입성향 차이 등을 반영한 판매 채널 운영 및 수익성 제고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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