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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보호원, “AI시대 콘텐츠 분야 협력 및 대응 방안 논의”

1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서 '저작권 보호 유관기관 열린 포럼' 성료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이 주관하는 ‘2023 저작권 보호 유관기관 열린포럼(이하 포럼)’이 지난 1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저작권 보호 연간 성과 공유와 저작권 침해 현안에 대한 보호원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날 포럼에는 문화·예술산업 각 분야(음악, 영화, 방송, 웹툰, 게임, 출판, SW, 뉴스 등) 저작권 보호 유관기관 20곳의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발제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포럼은 보호원 박정렬 원장의 개회사와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유병한 회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유관기관과의 차년도 협력 제안을 위한 ‘23년 저작권 보호 성과 발표’가 있었다.

 

 

저작권 보호 공로상에는 ▲이동규 서울지방경찰청 경위(게임) ▲전재우 국민일보 부장(뉴스) ▲김정엽 서울지방경찰청 경사(방송) ▲이동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실장(SW) ▲김의수 한국영화영상저작권협회 사무국장(영화) ▲최영목 국회 김승수의원실 선임비서관(웹툰·만화)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음악) ▲이상희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출판) 총 8명이 저작권 보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 보호 이슈’를 주제로 진행한 ▲백경태 변호사(법무법인 신원)의 발제에 이어 ▲최진원 대구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 창작 시대 저작권 보호 방안’의 주제로 진행한 두 번째 발제를 통해 저작권 분야 내 AI 이슈와 당면 과제를 공유했다.

 

발제를 마친 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AI 이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저작권 보호 현안에 대한 보호원의 의견을 묻는 질문이 오갔으며, 저작권 보호 집행에 대한 정책 제언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재 저작권 분야의 가장 큰 사안으로 대두되는 AI를 심도 깊은 발제를 통해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유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년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호원 박정렬 원장은 “모든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과 함께 협력하여 저작권 보호와 저작권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공동 대응 노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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