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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삼성전자와의 협력에도 주가 하락세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삼성전자가 최대주주가 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던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오전 9시 17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3.07% 하락한 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삼성전자의 지분은 14.7%였으나, 콜옵션 행사가 완료되면 35%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대 주주로 삼성전자를 맞이하며 전날 장 중 29.99% 상승한 4만88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호재는 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시세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랩 연구진이 2011년에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기술에 로봇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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