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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유튜버들의 과격한 선동과 정치적 개입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극우 유튜버들이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며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공수처를 조롱하고, 체포영장 시한인 월요일 밤까지 대통령 관저 앞을 지키겠다고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호랑이굴에 들어왔다 도망갔다'는 등의 발언으로 공수처를 비하하며, '싸우자'는 선동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극우 유튜버들의 행보에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도 가세하고 있다. 윤상현 의원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성스러운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며 극우 유튜버들의 주장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또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도 단상에 올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상적으로 출근할 것을 요구하며 극우 유튜버들의 주장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우 유튜버들의 이러한 과격한 주장의 배경에는 경제적 이익이 자리 잡고 있다. 한 극우 유튜버는 12.3 내란사태 이후 후원금으로만 1억 4천여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통령을 구하겠다'는 명분 아래 과격한 주장을 내세우며 구독자와 후원자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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