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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보노조, ‘신 인사제도’ 반대 파업출정식 가져

 

(조세금융신문)악사손해보험 노조는 서울 동작구 본사 앞에서 파업출정식을 갖고 경고파업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고파업에는 총 조합원 300여명 중 협정근무자 30%를 제외한 약 200명이 참여했다.
 

노조는 “사측이 추진하는 ‘신(新) 인사제도’가 직원들의 불신과 분열을 초래하는 제도”라며 파업을 결정했다.
 

정태수 지부장은 “신인사제도는 같은 일을 하는 직원끼리 인사고과에 따라 매년 10% 이상씩 임금격차를 확대하는 것으로 노동자 상호간 불신과 분열을 초래하게 된다”며 “승진급이 없어져 허탈해하던 직원들이 조직 내 구성원 간에 반목과 갈등이 확산되자 다수의 유능한 직원들이 회사를 떠났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인사제도는 성과에 따라 임금 격차를 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노조는 사측이 신인사제도를 백지화하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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