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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과잉에 하락…WTI 1.43%↓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국제 유가가 공급 과잉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증가 소식에 1% 넘게 하락했다.

 

11(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65센트, 1.43% 내린 배럴당 44.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대륙간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9월 인도분 가격은 51센트, 1.1% 빠진 46.25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511일 이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갱신했다.

 

이는 아시아 지역 정제 업체들이 경기 둔화를 우려해 원유 주문 감축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난달 하루 원유생산량이 전달에 비해 30만배럴 증가한 3273만배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8월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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