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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채권 잔액, 1년새 18조원 증가

 

(조세금융신문)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1년사이 18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말 현재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35조 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000억원(0.1%)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7조 7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전체 대출 가운데 가계대출의 경우 85조 7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000억원(0.4%) 증가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7조 2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기업대출은 49조 3조원으로 전월대비 2000억원(0.4%) 감소했다.

5월말 현재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1%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9%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의 경우 0.59%로 전월과 동일했다.
 

기업 대출 연체율은 0.83%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16%로 전월과 같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1.25%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떨어졌다.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가계대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기업대출은 감소하고 대출채권 연체율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해 대체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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