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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렌터카 사고 연평균 14% 증가

 

(조세금융신문)여름철 렌터카 사고가 연평균 약 14%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최근 3년간 자사 렌터카 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국의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연평균 13.8% 늘었고 사상자가 12.5% 증가했다. 특히 휴가기간인 여름철에 사고 구성비가 27.7%로 사망자 구성비도 31.9%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의 심각도를 의미하는 치사율은 사고 100건당 1.7명으로 승용차 대비 8.5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승용차 대비 음주사고 발생률이 1.22배 높고 음주사고 치사율이 사고 100건당 0.42명으로 승용차 대비 1.3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김태호 박사는 “렌터카는 초보운전자가 단기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낯선 도로환경에 직면할 경우 대형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출발 전 여행정보 확인과 함께 렌터카 대여 시 내비게이션을 필히 장착하여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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