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삼성생명이 올 상반기1조5,6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65억원보다 73.1%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11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2016년 상반기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생명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급증은 지난 1월 28일 삼성전자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37.45%(4,340만주)를 매입하면서 발생한 9,337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수입보험료는 지속된 저금리로 인해 일시납 상품 등 저축성 상품의 판매 감소로 전년동기 11조7,162억에서
11조 617억원으로 5.6% 줄었다.
RBC비율은 373.5%로 전년동기 344.2%보다 29.3%P 상승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카드 관련 일회성 요인이 없어도, 지속되고 있는 보장성 판매 호조와 비용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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