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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빈소 마련, "행복한가 생각해봤는데"…우울증? 이하이 '한숨' 통해 작곡가 꿈 꾸기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샤이니' 종현이 작고했다.


19일 서울아산병원에 종현의 빈소가 마련됐다.


지난 18일 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두었다.


이에 앞서 그의 친누나는 평소 우울증을 호소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는 가수 이외에도 작곡가로서 동료 가수 이하이의 '한숨'을 작곡하는 등 자기계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해 3월 방영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그는 스트레스를 호소했지만 작곡가를 자신의 꿈으로 꼽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전 가끔 스트레스 엄청 받을 때가 있다"며 "난 행복한가란 생각을 해봤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즘 청년들은 자기 계발한다고 정말 많이 준비하는데, 자기가 행복한 방법은 찾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내가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뭐가 있을지 찾아보고 있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래에는 작곡가로 활동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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