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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옥, 성추행 피소된 대표와 불륜 의혹 "나한테 했던 행동을 또…"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문희옥이 불륜 의혹에 휘말려 세간의 비난을 사고 있다.


예일기획 대표 김 모 씨가 소속 가수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김 씨는 손목에 남아 있는 자해 상흔을 들이밀며 A씨를 추행하고 성관계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A씨가 고소를 준비하자 소속사 선배인 문희옥은 외려 A씨를 겁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희옥이 A씨에게 "나도 그 사람 밉고 나쁜 사람인 거 알고 있다. 그런데 어쩌냐.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검찰 출석해서 좋을 거 하나 없다. 사장은 징역 살고 나오면 되지만 너는 어떻게 될 거 같니. 너뿐만 아니라 너희 가족까지 다 다치는 거다"라고 쏘아붙인 것.


이 가운데 A씨의 아버지가 문희옥과 김 씨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불륜 관계를 주장하기도 했다.


공개된 파일에서, 문희옥은 김 씨로 짐작되는 인물에게 "그때랑 똑같잖아. 나한테 한 것처럼 한 거냐. 부인 속일 때도 그랬잖아. 나 사랑한다고 했잖아. 갖고 논 거냐. 당신이 내 인생 망쳤다"라고 몰아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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