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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서 '존속 살해'로 부자 숨진 채 발견…포천에서는 "집 나가"라는 말에 아버지 찌르기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무주에서 부자가 사체로 발견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A씨와 그의 아들이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다.

경찰의 현장 조사 결과 A씨와 그의 아들에게 자상이 있었고 타인이 침범한 정황이 없는 것으로 미뤄 아들이 존속 살해를 저지른 후 자기 자신도 세상을 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대중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포천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던 사실이 누리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B씨는 아버지와 다툼을 벌이다가 분을 이기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고 창고에 숨어 있다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B씨는 "집을 나가라는 말에 화를 참지 못했다"고 동기를 밝혔으며 오랜 기간동안 우울증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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