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진선규, "루저 같았던" 무명생활 회상하며 눈물 보여…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진선규가 '무한도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23일 전파를 탄 MBC '무한도전'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묵묵히 곁을 지켜준 아내와 극단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통해 기나긴 기다림을 함께 해준 이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는 지난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암울했던 과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영화에 출연하다가도 자괴감을 느꼈었다. 그 때는 내 자신이 루저 같다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무조건 10년은 버티겠다고 생각하고 달려왔는데 생각보다 일찍 결과가 나와서 겁이 나기도 한다"라고 조심스레 고백하기도 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대부분 사람들도 힘든 시절을 보내셨을 것이고 저도 그랬는데 정말 되더라"라고 덧붙여 좌중에 희망을 안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