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아프리카티비 시상식' 토크/캠방 부문 대상에 빛나는 BJ 남순이 여자친구인 BJ 서윤에게 공개적인 사랑 고백을 했다.

29일 양재 aT 센터에서 열린 '2017 아프리카티비 시상식'에서는 남순이 대상의 영예를 안고 무대 위로 올랐다.

남순은 "일단 이 상을 주신 서수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저의 손과 발이 되어주시는 직원분들 감사드린다. 올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항상 제 곁을 떠나지 않고 응원해주시는 팬들 감사드린다. 저의 롤모델이자 저의 멘토이고 항상 격려해주시고 힘들 때마다 바로 잡아주시는 필립이형 너무 감사드리고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 어머니께서 방송하시는 것을 올해까지도 모르셨는데 이제 알게 되셨다. 어머니 못난 아들 키워주시고 낳아주셔서 감사드린다. BJ는 철들면 망한다고 하는데 내년에는 그래도 철은 없겠지만 올해보다 더 따뜻한 남순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소감 말미에 남순은 마이크 앞에 바짝 다가서선 "서윤아 좋아한다"라고 밝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에 서윤은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남자친구의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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