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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인당 순 금융자산 세계 22위 기록

 

(조세금융신문)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순 금융자산이 전 세계 50여 개국 중 22위에 해당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 알리안츠 그룹은 전 세계 50여 개국 가계의 자산과 부채 상황을 분석한 ‘알리안츠 글로벌 웰스 리포트’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순 금융자산(총 금융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규모)은 1만9800 유로로 아시아 지역 내에서 일본, 대만, 싱가포르에 이어 4위, 전 세계 50여 개국 기준 22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자산은 1조 8170억 유로로 아시아 지역 평균 성장률인 16.8% 보다 낮은 6.5%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에 비해 6310억 유로(53%) 증가한 수치다.
 

유가증권 자산 성장률은 1% 미만으로 생명보험과 연금자산(+12.3%), 은행예금(+6.3%) 대비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은행예금은 전체 자산에서 44.5%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생명보험과 연금펀드 자산은 28.9%를 기록했다.
 

한편 2013년 전 세계 가계의 총 금융자산은 전년대비 9.9% 증가한 118조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이래 최고 성장률이다.
 

전 세계적으로 부채(모기지 대출 포함)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3.6%대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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