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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관련 진료비 5년간 128.8% 증가

 

(조세금융신문)치매 관련 진료비가 5년간 7173억원(128.8%)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진료인원은 2009년 21만7천명에서 2013년 40만5천명으로 18만9천명(87.2%)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진료비는 5567억원에서 1조2740억원으로 7173억원(128.8%) 급증했다.
 

연령구간별 성별 진료인원은 70대 이상 여성 진료인원이 약 28만 5천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64.4%를 차지했다. 
 

연령별 점유율은 2013년 기준 70대 이상 구간이 86.9%로 가장 높았고 60대 9.9%, 50대 2.9% 순으로 나타났다. 40세 미만과 40대 구간은 각각 0.1%, 0.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독서 등을 통해 뇌를 사용하고 음주, 흡연 등을 멀리 해야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초기발견을 위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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